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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인천 대건고, 경남 창녕고 꺾고 왕중왕전 32강 안착

219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문근보 2016-06-18 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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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안동] 접전의 연속이었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전반기 왕중왕전 64강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무사히 내딛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 안동강변인조1구장에서 열린 ‘2016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경남 창녕고(감독 신대식)와의 64강전 경기에서 전, 후반 각각 한 골씩 나눠가지며 1-1로 비긴 다음에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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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건고는 평소와 비교해 선발 포메이션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최전방에 김보섭이 나섰고 정우영이 아래 배치됐다. 최현석과 김진야가 좌우 날개로 나섰고 구본철과 조백상이 중원을 지켰다. 수비는 최산-박형준-황정욱-명성준이 섰고 최후방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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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접전의 양 팀, 치열한 허리싸움

각 팀은 이른 시간부터 첫 슈팅을 주고받았다. 창녕고가 먼저 장군을 외쳤다. 전반 4분 양찬홍의 우측면 크로스를 최종원이 발리로 연결했지만 골문과는 거리가 멀었다. 인천 대건고도 이에 질세라 전반 5분 김보섭의 우측면 크로스를 최현석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무산됐다.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도중 팀의 두 번째 슛을 기록한 쪽은 창녕고였다. 전반 15분, 중원에서 양찬홍이 지체 없이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방향이 정확하지 못했다. 인천 대건고 역시 전반 17분 김진야의 단독 돌파에 이은 김보섭의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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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섭 선제골, 인천 대건고 앞서나가

서서히 볼 점유율을 늘려가던 전반 21분. 인천 대건고의 ‘특급 골잡이’ 김보섭이 마침내 선제골을 뽑아냈다. 최현석, 구본철, 정우영이 페널티박스 우측면서 완벽한 패스워크로 상대 수비를 벗겨냈고, 마지막 패스를 받은 김보섭이 침착하게 골네트를 출렁이는 데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인천 대건고가 득점 직후인 전반 25분 또다시 슛을 만들어냈다. 좌측면의 정우영으로부터 받은 패스를 김진야가 반 박자 빠르게 슛해봤지만, 공은 아쉽게 골문 옆을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일격을 당한 경남 창녕고도 만회골을 위해 분투했다. 경기는 접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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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건고, 1-0 앞선 채 전반 마쳐

경남 창녕고의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28분 황준영이 어려운 자세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골문과 거리가 있었다. 전반 31분에도 최종원이 좌측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거의 노마크 상태에서 받았지만, 점프 타이밍을 놓치며 공은 그대로 민성준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인천 대건고가 이내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인천 대건고의 계속되는 공격에 경남 창녕고는 거친 파울을 범하며 대건고의 기세를 꺾으려 했으나 소모적인 전략이었다. 창녕고는 남은 15분 동안 별다를 공격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전반전은 그대로 1-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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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 기세 이어간 인천 대건고

후반전도 인천 대건고의 주도로 진행됐다. 후반 4분 김진야가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로부터 공을 탈취해낸 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진 리바운드 볼을 김보섭이 헤더로 재차 슈팅해봤지만 골라인 통과 직전에 수비수가 걷어냈다.

후반 15분 인천 대건고가 먼저 변화를 줬다. 최현석 대신 이준석이 교체 투입됐다. 인천 대건고가 후반 21분 유효 슈팅을 추가했다. 페널티박스 앞에서 김진야가 지차없이 슈팅을 날렸지만 황인범 골키퍼의 손 끝에 막혔다. 순간 인천 대건고의 벤치에는 탄성이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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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동점골 허용, 승부차기로 이어져

인천 대건고의 추가골 사냥은 번번이 수포로 돌아갔다. 임중용 감독은 후반 35분 두 번째 변화를 줬다. 중원에 있던 정우영 대신 김성민을 투입하며 전방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찾아온 기회를 계속 놓침에 따라 상대에 기회가 돌아갔다.

후반 36분 호시탐탐 인천 대건고의 골문을 노리던 최종원이 후반전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에서 득점에 성공시키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41분 이준석이 다시 추가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되며 운명의 승부차기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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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준의 선방쇼, 인천 대건고 ‘웃다’

인천 대건고가 선축에 나섰다. 김보섭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경남 창녕고도 정수민의 슈팅이 골네트를 가르며 응수했다. 두 번째 키커에서 운명이 엇갈리기 시작했다. 인천 대건고 김현수가 킥을 성공시킨 반면에 경남 창녕고 김제상의 슈팅은 민성준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어서 세 번째 키커 인천 대건고 조백상, 경남 창녕고 지창수가 무리없이 킥을 성공시켰다. 인천 대건고는 네 번째 키커로 나선 김성민의 슈팅이 어김없이 상대의 골네트를 흔든 가운데 민성준이 다시 선방쇼를 펼쳤다. 상대 김신의 킥을 멋지게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민성준의 연이은 선방쇼에 힘입은 인천 대건고는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결국 32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인천 대건고는 이틀 뒤인 오는 20일 월요일 오전 10시 안동강변인조1구장에서 충북 제천제일고에 3-2 역전승을 일군 부산 부경고(감독 안선진)와 맞붙게 된다.



[안동강변인조1구장]


글 = 문근보 UTD기자(iufcidea@gmail.com)
사진 = 전세희 UTD기자 (
zshee95@hanmail.net)
영상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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