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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R] ‘오르샤 FK골’ 인천, 전남원정서 0-1 석패…무패행진 마감

222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정재원 2016-06-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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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광양] 주중 FA컵 16강전 연장 혈투의 여파는 장거리 원정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전남원정에서 힘없이 패하며 연속 무패 기록을 4경기에서 멈췄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5일 토요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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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인천은 5-3-2 전술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전방에 케빈-벨코스키 콤비가 나선 가운데 김도혁, 김태수, 박세직이 중원을 구성했다. 좌우 윙백에 김용환과 권완규가 배치됐고 이윤표, 조병국, 요니치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그밖에 최후방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홈팀 전남은 4-3-3 전술로 맞불을 놨다. 최전방에 오르샤, 안용우, 배천석 트리오가 나섰고 양준아, 김평래, 유고비치가 중원을 구축했다. 수비 라인은 현영민, 고태원, 방대종, 최효진이 구성했으며, 최후방 골문은 이호승이 지켰다. 고별을 앞둔 스테보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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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샤 선제골, 기선제압 나선 전남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인천이 특유의 압박축구로 기세를 먼저 잡았다. 전반 5분 케빈의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이호승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7분 전남의 선제골이 나왔다. 오르샤의 프리킥이 골망을 갈랐다.

이른 실점으로 인해 인천은 당황했다. 진열이 무너졌고, 전남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10분 최효진이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린 데 이어 전반 14분 같은 위치에서 양준아의 슛이 이어졌다. 인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박세직이 슈팅해봤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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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반전 0-1로 뒤친 채 마쳐

전반 20분 인천이 아쉬운 득점 기회를 놓쳤다. 김용환이 좌측면에서 상대 수비수 최효진을 제치고 슈팅을 가져가봤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데 그쳤다. 전남도 곧바로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전반 22분 유고비치, 전반 24분 현영민이 연이은 슈팅으로 인천 수비를 압박했다.

한동안 소강상태로 접어들던 전반전 경기는 막판으로 향하며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전반 41분 김도혁의 패스를 벨코스키가 슈팅해봤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전반 45분 전남 오르샤가 추가골 기회를 놓친 가운데 전반전 경기는 인천이 0-1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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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양 팀 특급신인들의 투입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남은 ‘특급신인’ 한찬희를 유고비치 대신해 투입했다. 이어 인천도 ‘메시우’ 송시우를 박세직과 교체하며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예고했다. 후반 8분. 인천 케빈이 송시우의 패스를 받아 전남 골문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를 알리는 깃발이 높이 들렸다.

전남 한찬희도 후반 12분 첫 슈팅을 기록한 데 이어 중원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전남의 공세에 보탬을 안겼다. 인천은 후반 14분 벨코스키 대신 진성욱을 투입하며 추가 변화를 줬다. 공격적인 전술 변화에도 인천은 후반 15분과 18분에 연이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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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표 퇴장…수적 열세 속 인천 패

후반 26분 갈 길 바쁜 인천이 수적 열세를 안고 말았다. 중앙 수비수 이윤표가 상대 김평래의 돌파를 차단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것. 김도훈 인천 감독은 이어 김태수 대신 김대경을 투입하며 4-3-2 전술로의 추가 변화를 주며 동점골을 노렸다.

마지막까지 인천의 반격이 계속됐다. 후반 45분 양준아와 후반 50분 최효진까지 전남이 2연속 퇴장 당했지만 인천에게 시간이 야속했다. 후반 종료 직전 케빈이 때린 회심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불운까지 따랐다. 결국 이날 경기는 인천의 0-1 석패로 마무리됐다.

[광양축구전용구장]

글 = 정재원 UTD기자 (elino5@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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