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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R] 인천,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1-3 역전패…5G 연속 무승

231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변승현 2016-08-17 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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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근 행보가 좋지않다. 5경기 무승을 이어가며 리그 초반 인천의 부진했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7일 오후 20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벨코스키의 선제골이 있었지만 후반 2분 이종호, 후반 32분 김신욱, 후반 45분 로페즈에게 실점하며 3대1로 패배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벨코스키와 진성욱이 나섰고, 김용환-김도혁-김동석-김태수-박대한이 미드필더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수비라인은 이윤표-요니치-김대중이 배치됐고 최후방 골문은 조수혁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전북 현대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에두가 배치됐고 고무열-이종호-로페즈가 미드필더에, 김보경-장윤호가 투 볼란치에 배치됐다. 포백라인에는 최재수-임종은-김형일-한교원으로 구축했고 골문은 황병근이 지켰다.

몰아치는 인천, 지키기 바쁜 전북

전반 2분부터 김용환의 패스를 받은 진성욱이 강력한 슈팅으로 전북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전북은 인천에 강한 에두를 필두로 공세에 나섰다. 전반 10분 코너킥에서 에두가 큰 키를 살린 헤더로 득점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전반 15분 아크정면에서 김도혁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크게 벗어났다. 인천은 전방에서는 진성욱이 중원에서는 김도혁이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전반 22분 김동석의 로빙패스를 받은 진성욱이 황병근과 1대1 찬스를 맞았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선제골의 찬스를 놓쳤다.

치열한 공방전, 먼저 웃은 인천

전반 중반이 지나면서 양 팀의 공방전이 시작됐다. 전반 30분 또 다시 진성욱이 헤더로 밀어 넣기를 시도했으나 이것마저 선방에 막혔다. 이후 2분 뒤 이번에는 김도혁이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전반 33분 코너킥에서 고무열의 헤더가 조수혁을 지나 골문으로 향했으나 김대중이 가까스로 걷어내며 실점위기에서 벗어났다. 계속되는 공방전 속 에서 벨코스키가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36분 박대한의 크로스를 받은 벨코스키가 환상적인 하프 발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내준 전북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인천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집중력 부족, 끌려가는 인천

후반 시작 2분 만에 이종호에게 동점골을 내주었다. 수비진과 골키퍼의 호흡이 아쉬운 실점 장면이었다. 이종호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왔으나 수비와 골키퍼가 방심한 순간에 재차 슈팅을 시도하여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6분 진성욱이 패널티 박스에서 넘어졌으나 심판은 진성욱의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판단하며 진성욱에게 경고를 주었다. 최강희 감독이 먼저 선수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9분 고무열과 레오나르도를 교체하며 측면을 강화했다.
레오나르도 투입 후에도 공격이 풀리지 않자 최강희 감독은 후반 16분 에두와 김신욱을 교체하며 또 다시 변화를 주었다.

또 다시 발목 잡은 집중력 부족, 패인으로 이어져

후반 중반부터 인천은 전반과 다르게 공격보다는 수비하기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23분 프리킥에서 레오나르도의 슈팅을 조수혁이 가까스로 선방했고 이후 코너킥에서 수비진이 몸을 던져 김신욱을 저지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인천은 벨코스키와 진성욱을 통한 역습으로 맞섰다. 후반 29분 역습에서 진성욱이 수비와 몸싸움 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을 벨코스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포스트 바를 아쉽게 빗나갔다. 전북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후반 32분 김신욱에게 역전골을 내주었다. 또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이 실점의 빌미가 됐다. 실점 이후 김도훈 감독은 김동석을 빼고 윤상호를 투입하였고 5분 뒤에는 진성욱과 송시우를 교체하였다. 후반 종료가 다가오자 양 팀의 감독의 지략싸움이 시작됐다. 후반 39분 전북은 김영찬과 최재수를 교체하며 수비를 단단히 했고 인천은 김태수와 이진욱을 교체하며 공격에 힘을 더했다. 그러나 후반 45분 역습상황에서 로페즈에게 쐐기 골을 헌납하였고 경기는 1-3으로 종료됐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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