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부천]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경기의 승장인 임중용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해 크나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부천실내체육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13라운드 부천FC U-18과의 원정경기서 김보섭의 멀티골에 이호재, 김진야의 추가골을 더해 4-3의 스코어로 1점차 진땀 승을 거뒀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임중용 감독은 “전반에 많은 득점이 나와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상대에게 너무 쉽게 골을 내주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총평을 말했다.
이어 임 감독은 “공격수들이 어렵게 넣어준 득점을 수비수들이 집중해서 지켜줘야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러지 못했다. 그런 부분이 감독으로서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임 감독의 말대로 이날 인천 대건고는 모처럼 만에 대량 득점을 기록하며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이렇듯 쉽게 풀어갈 수 있는 경기를 망쳤던 부분은 바로 순간 집중력 부족 문제였다.
이에 대해 임 감독은 “득점차가 많이 난다고 해서 여유를 부리거나 긴장을 푸는 선수가 있다면 그런 선수들은 앞으로 인천 대건고의 선수로서 뛸 수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임중용 감독은 후기리그 들어 1학년들을 대거 기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준석과 이호재가 나란히 선발 출격하여 공격 포인트를 합작해내기도 했다.
임 감독은 “1학년들이 경기에 나갔을 때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도 있지만, 반대로 만족스럽지 못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도 있다. 경기장에 나갔을 때 단 1분이라도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었으면 한다”면서 1학년들에게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승리로 후기리그 첫 승전보를 전한 인천 대건고는 1승 1무(승점 4)의 기록으로 A조 상위권에 자리하며 13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인천 대건고는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5시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 U-18을 상대로 내친김에 2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임중용 감독은 “프로 산하 팀들이 모여서 치르는 K리그 주니어 리그는 매 경기가 힘들다. 오늘의 승리를 이어 연승으로 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천실내체육관 인조잔디구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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