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안산] 부상 회복 후 복귀전에서 자신의 건재함을 마음껏 알려보였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의 수비수 황정욱(1학년)이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3일 토요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15라운드 안산무궁화 U-18과의 원정경기서 9-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천 대건고는 A조 3위로 한 계단 도약하는 기쁨을 맛봤다.
전반기 왕중왕전에서 다쳐 K리그 U-18 챔피언십과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초반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던 황정욱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모처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팀의 선제 결승골과 함께 무실점 수비를 선보이며 임 감독이 환하게 웃게끔 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황정욱은 “부상 이후 복귀전이라 떨리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는데 선제골도 넣고 팀이 크게 이겨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총평을 말했다.
경기를 앞두고 임중용 감독이 주문한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복귀전이었기에 부상 부위에 신경을 쓰고,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경기를 풀어나갈 것을 주문하셨다”고 답변했다.
이날 경기에서 황정욱은 임 감독의 주문 사항을 완벽하게 이행했다.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의 무실점 승리를 지켜내며 차세대 수비수로서 가능성을 마음껏 뽐냈다.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한 주장 박형준(3학년) 대신 안해성(2학년)과 중앙 수비진을 책임진 그는 “(박)형준이형이 없었지만 (안)해성이형과의 호흡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며 “항상 연습을 같이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후기리그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행진을 달려가고 있는 인천 대건고는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4시 서울 목동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이랜드FC U-18과의 1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마지막으로 황정욱은 “다음 경기도 오늘 안산전처럼 안정적인 플레이를 통해 팀이 무실점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안산 와~스타디움 보조구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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