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최근 3연승 및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선두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이번에는 멀리 강릉으로 떠난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0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강릉제일고 운동장에서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18라운드 강원FC U-18 강릉제일고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인천 대건고로서는 선두 등극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중요한 경기로 꼽히고 있다.
인천, 매서운 상승세…선두 등극 노린다
인천 대건고는 매서운 상승세 속에 후기리그 우승을 향해 힘찬 전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최대 분수령으로 불렸던 지난 17라운드 수원FC U-18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추진력을 얻은 게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5전 전승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던 수원을 격침하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최상의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도 전환점을 돌았다. 어느덧 종료까지 단 5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어느 한 경기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는 왕중왕전이 64강이 아닌 32강부터 시작된다. K리그 주니어 A조에 주어진 TO는 2장. 우승팀과 준우승팀 만이 후반기 왕중왕전에 나설 수 있다.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획득하기 위한 운영이 필요한 이유다.
인천 대건고는 이번 18라운드 결과에 따라 선두에 오를 수 있다. 현재 A조 선두에 올라있는 수원삼성 U-18 매탄고(승점 16)와 2위 수원FC U-18(승점 15)이 ‘미니 수원더비’를 앞두고 있다. 양 팀 모두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다. 만약 두 팀이 비기고 인천 대건고(승점 14)가 강릉 제일고를 꺾으면 선두에 오른다. 이에 강릉원정이 너무도 중요해졌다.
차출, 부상 등 변수 속에 거둔 결과물
후기리그 들어 인천 대건고는 대표팀 차출과 부상이라는 두 가지 변수와 맞서고 있다. 천성훈과 손재혁(이상 1학년)이 ‘2016 AFC U-16 챔피언십’ 대회를 위해 2주 넘게 소속팀을 떠나 있었고, 민성준, 안해성(이상 2학년)은 지난 27일 U-17 대표팀에 차출됐다. 여기에 김진야(3학년)는 U-19 대표팀에 발탁되어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를 치르고 29일 복귀했다.
부상으로 인한 전력 손실도 만만치 않다. 주장 박형준(3학년)을 필두로 최문수, 김현수(이상 1학년) 등이 오랜 시간 전력에서 이탈해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경고 누적 등의 변수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임중용 감독은 굴하지 않고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싸우고 있다. 선수 개개인의 유무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오로지 ‘팀’으로 싸운다는 마음가짐으로 말이다.
앞서 거론했듯 이번 강릉전은 선두 등극을 위한 또 한 번의 고비다. 장거리 원정이라는 또 하나의 변수가 더해져 힘든 여정이 펼쳐질 전망이지만 인천 대건고는 김진야의 복귀에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멀리 카타르에서 대회를 마치고 돌아와 이틀 만에 치르는 경기지만 선수 본인이 출전 의사를 강력히 피력하고 있다. 천군만마와도 같은 김진야가 복귀전을 치른다.
강원에 강한 인천…최근 4차례 맞대결 전승
최근 2년 동안 인천 대건고는 유독 강릉 제일고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6라운드(2-1 승)와 13라운드(1-0 승)에서 모두 웃었다. 올해 역시도 K리그 주니어 10라운드와 ‘2016 K리그 U18 챔피언십’ 4강전에서 만나 모두 1-0으로 이겼다. 최근 4차례 치른 맞대결서 모두 승리했다. 그야말로 강릉 제일고의 천적과 다름없다.
인천 대건고는 이 같은 최근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선수단은 결연한 의지로 무장하여 이번 강릉원정길에 오른다는 입장이다. 상대의 약점을 파악하여 이를 집중 공략하는 준비를 주중 훈련을 통해 마쳤다.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최근 상승세의 흐름 속에 축적된 큰 자신감이다. 승점 3점이라는 원하는 결과물을 손에 쥐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임중용 감독은 “우리 팀 입장에서는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경기다. 원정경기는 늘 어려웠다.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 무장을 요구했다”고 승리에 대한 열망을 표출했다. 김진야 역시도 “팀을 위해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시차 적응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정신 무장은 잘 되어있다.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글 = 문근보 UTD기자 (iufcidea@gmail.com)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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