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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임중용 감독, “우리만의 색을 찾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

237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문근보 2016-10-01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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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강릉] 연승 도전은 막을 내렸지만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해 후기리그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이어가게 된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임중용 감독이 승리라는 결과물은 도출하지 못했지만 매끄러운 경기력을 선보인 데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일 토요일 오후 2시 강릉 제일고에서 진행된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18라운드 강릉 제일고(강원FC U-18)전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 대건고 임중용 감독은 “원정경기는 늘 힘들다. 특히 강원원정은 버스를 오래 타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결과가 상관없이 플레이 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며 “가면 갈수록 우리 팀이 우리만의 색을 찾고 있는 것 같아서 팀을 맡은 감독으로서 너무 뿌듯하다”고 웃었다.

이날 인천 대건고는 4연승 도전에 나섰다. 선두 수원삼성 U-18 매탄고를 바짝 추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뒀어야만 했다.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멋진 경기를 선보이고도 결정력 부족에 발목을 잡혀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임 감독은 “물론 골을 넣고 이기면 더없이 기쁘겠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템포를 맞추어 연결하며 매끄럽게 나가는 부분이 감독으로서 흐뭇했다”며 다시 한 번 선수들의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또 “앞으로 있을 경기에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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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수들의 컨디션이 최고치에 달한 점에 대해서는 “컨디션 회복을 위해 특별한 준비를 한 것은 없다. 추석 연휴 등 휴식을 준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자율적으로 맡긴 게 더 좋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특별한 주문 없이도 몸 관리를 제대로 해온 선수들을 칭찬했다.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한 인천 대건고는 승점 15로 리그 2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인천 대건고는 19라운드에서 수원 매탄고, 20라운드에서 FC서울 U-18 오산고와 차례로 맞붙는다.

임 감독은 “수원, 서울은 내가 프로에 있을 때에도 정말 지기 싫은 팀이었다. 인천 대건고가 최근 몇 년 새 그 팀들과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올라왔는데, 지금의 기세를 이어 나중에는 인천 대건고가 더 좋은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명문팀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팀은 상대 팀들에게 타겟이 된 팀이기 때문에 매 경기 이기는 게 쉽지 않다. 선수들이 그런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인천유나이티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라며 강팀으로서 자기경계와 자부심을 잃지 말 것을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승점 6점’짜리 빅매치로 불리는 인천 대건고와 ‘선두’ 수원 매탄고와의 A조 19라운드 맞대결은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강릉제일고 운동장]

글 = 문근보 UTD기자 (iufcidea@gmail.com)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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