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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원당중, 인천중에 3-1 역전승…2년 만의 결승 진출

242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6-10-24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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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너무도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원당중이 3년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업을 노린 ‘디펜딩 챔피언’ 인천중에 뒤집기 쇼를 연출하면서 2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원당중은 24일 인천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6’ 4강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인천중을 3-1로 보란듯이 제압하고 결승 진출의 쾌거를 맛봤다.

원당중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찬빈-오진원-이주환이 스리톱을 형성한 가운데 박민수-강유성-송민성이 그 아래 중원에 배치되어 탄탄함을 더했다.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이익재-이주민-최완식-백창준이 나섰으며 최후방 골문은 조문기가 지켰다.

인천중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신유철이 나섰고 정규진-장현-정근혁이 이선에 배치되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중원은 이화섭과 함상현이 더블 보란치로 나섰고, 포백은 김민준-신정원-윤승원-김태형이 차례로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양민후가 지켰다.

지난 2014년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은 바 있는 양 팀은 리벤지 매치답게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을 이어나갔다. 인천중 장현이 전반 5분과 10분 연속 중거리 슈팅으로서 원당중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첫 시도는 골문을 빗겨나갔고, 두 번째 시도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원당중도 반격을 펼쳤다. 전반 12분 이주환이 좌측 돌파 후 슈팅을 한 것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양 팀의 줄다리기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원당중은 우측 풀백 백창준을 필두로, 인천중은 중앙 수비수 신정원을 필두로 탄탄함을 이어갔다. 전반전은 득점없에 0-0으로 끝났다.

후반 4분 인천중에 의해 마침내 선제골이 나왔다. 아크 우측면서 정규진이 때린 왼발 슈팅을 골문 구석으로 꽂혔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10분 원당중이 바로 동점골을 뽑아낸 것. 오진원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들어 인천중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반면 원당중은 주장 이찬빈을 필두로 역전골 사냥을 펼쳤다. 그 결과 원당중은 후반 27분 기어코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주환의 슈팅을 인천중 양민후 골키퍼가 펀칭해내자 강유성이 달려들어 그대로 골네트를 갈랐다.

순식간에 역전을 내주며 궁지에 몰린 인천중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모험을 걸었다. 원당중은 카운트 어택 전략을 펼치며 맞섰다. 종료가 임박하던 후반 추가 시간 원당중 강유성이 현란한 개인기 돌파로 한 골을 더하면서 이날 승부는 원당중의 3-1 역전승으로 끝났다.

[인천아시아드보조경기장]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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