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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숭의 아레나 파크, ‘국내 최고 수준 자신’

2617 공지사항 2011-03-10 3631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그라운드 위에서 뛰는 선수들의 숨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싶어한다. 생동감이 생명인 축구가 전용구장 안에서 더욱 빛날 수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축구를 통해 얻는 흥분과 환희는 전용구장 안에서 더욱 극대화될 수 있다. 국내에는 축구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많은 경기장들이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에는 4만 석 이상의 대형 축구전용구장도 건설됐다. 하지만 한국의 실정에 맞는 2만 석 내외의 축구전용구장은 포항과 광양 단 두 곳뿐이다. 그러다 보니 몇몇 구장에서는 2만 명이 경기장을 찾아도 썰렁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나 겨우내 얼어있던 땅에도 새싹은 돋아나듯, 한국에 알맞은 새로운 축구전용구장이 건설되고 있다. 올해 8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2만 석 규모의 ‘인천 숭의 아레나 파크’다. ▲ 사각 미발생으로 최적의 관람 환경 조성 인천 유나이티드는 9일 미디어데이에서 내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인 숭의 아레나 파크의 건설 현장을 공개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 72% 정도로 순조롭게 건설이 진행된다면 8월 말 완공이 가능하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경기장 내 모든 곳이 국제축구연맹(FIFA) 기준에 적합하도록 구성됐다. 축구를 관람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각 지대 발생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숭의 아레나 파크 내 관중석은 위치에 따라 시야 각도에서 다소 차이를 보인다. 경사가 제일 가파른 곳은 약 32도, 경사가 완만한 곳은 약 24~26도 정도다. 현대건설은 “사각 발생을 최소화하고 축구를 관람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각도”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각종 기준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까지 완료했다. ▲ 해풍과 태풍에 문제 없는 지붕 경기장 지붕에 있어서도 해풍과 태풍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수 천으로 지붕이 이루어진 인천월드컵경기장은 태풍이 불 경우 강한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찢어졌다. 하지만 숭의 아레나 파크는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전거 보관소나 버스 정류장의 지붕과 같은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재질로 건설됐다. 폴리카보네이트 지붕은 천 재질로 만든 지붕보다 훨씬 튼튼하고 안전하다. 지붕의 태양 투과율도 기존 지붕보다 높은 편이다. 최소한 햇빛 부족으로 잔디 생육을 걱정하게 될 일은 없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햇빛으로 인한 지붕 재질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위와 아래에 코팅을 하고 아래를 스틸로 덧댄 뒤 철골 구조로 지지해 튼튼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 관중석 거리 좁히고 안전 대책 높힌다 축구전용구장과 일반 경기장의 가장 큰 차이점인 그라운드와 관중석 간의 거리에 있어서도 숭의 아레나 파크는 단연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높이가 불과 1m정도며 팀 벤치가 유럽처럼 관중석 안으로 들어가 있다. 관중 난입을 막기 위한 특별한 시설은 없지만 펜스의 강도를 높였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장이라는 것에 초점을 뒀기 때문이다.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비상 상황을 대비한 안전 대책도 빠짐없이 갖췄다. 숭의 아레나 파크는 비상 상황이 일어날 경우 전체 2만 명의 관중들이 한꺼번에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 7분으로 잡았다. 가동할 수 있는 모든 피난 대책을 시뮬레이션으로 실험했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장을 설계했기 때문이다. ▲ 최고 수준의 복합 문화 공간 조성 무엇보다 숭의 아레나 파크는 단순한 경기장 그 이상을 넘어섰다.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대형 마트, 컨벤션 홀 등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을 계획했다. 기존 경기장과 달리 숭의 아레나 파크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가능했다. 지하철 1호선 도원역과도 바로 연결돼 지리적인 조건도 좋은 편이다. 복합 문화 시설이 들어선다면 당연히 주차 공간이 확보 돼야 한다. 이전까지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도시 외곽에 경기장을 짓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숭의 아레나 파크는 발상의 전환으로 신개념 경기장의 밑그림을 그렸다. 지하 주차장이 바로 그 것이다. 현대건설은 “스위스의 베른과 바젤 경기장을 벤치 마킹해 경기장 지하에 2,000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을 건설한다”고 말했다. 이 지하 주차장이 완성된다면 도심 한 가운데에서도 주차난을 겪을 일은 극히 줄어들게 된다. 또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가장 중요한 조건인 교통 문제에 있어서도 숨통을 트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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