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허정무 감독, "우리가 수비축구라고? 그냥 웃어야지"

2631 공지사항 2011-03-17 2733
“수비축구? 본인이 아파서 괜히 그러는 거죠. 난 그냥 웃어야지” 인천 유나이티드의 허정무 감독이 허탈하게 웃었다. 그는 16일 대전 시티즌과의 ‘러시앤캐시컵 2011’ 1라운드가 열리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김은중(32, 제주유나이티드)의 ‘인천 수비축구’ 발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제주는 지난 13일 인천과의 K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90분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의 주장 김은중은 인천전이 끝난 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제주와 대결하는 팀들이 너무 수비 위주로 나온다며 인천을 향해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이에 대해 허정무 감독은 “자기가 아프니까 괜히 그러는 것 같다”고 쓴 웃음을 지었다. 그는 “제주전이 끝난 후 데이터를 뽑아보니 인천이 슈팅수가 더 많았다”며 “제주도 수비할 때면 10명이 나왔다. 공격을 당할 때 수비를 하지 않는 팀이 어디 있는가?”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허정무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아스널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를 예로 들며 수비축구와 공격축구는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스널이 처음부터 수비 위주로 나와서 결국 바르셀로나에게 망가지지 않았느냐”며 “수비축구인지 공격축구인지는 보는 사람이 생각하기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의 경기력은 우려와 달리 차차 좋아질 것이라며 “연습경기를 통해 젊은 선수들에게서 희망적인 모습을 보고 있다.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앞으로 인천의 경기력은 더욱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중의 발언에 자극을 받은 탓인지 인천은 이 날 대전을 상대로 세 골을 몰아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2군 선수가 대부분인 대전이었지만 인천은 몸을 사리지 않고 종료 직전까지 추가골을 뽑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심지어 ‘에이스’ 유병수는 이 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뒤 머리 상부가 2~3cm 정도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실려가기도 했다.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공지사항

유병수 선수 부상 및 진단결과

홍보팀 2011-03-17 2810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10월 02일 (토) 19: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수원

NEXT MATCH

서울

V

09월 22일(수) 19:00
@서울월드컵경기장

인천

LAST MATCH

인천

0:1

09월 19일(일) 14:00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