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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산과 득점 없이 무승부

2703 공지사항 2011-05-15 3424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산 아이파크와 90분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15일 오후 3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0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점유율에서 부산보다 우위를 점했지만 문전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고전했고, 부산의 두터운 수비벽도 넘지 못했다. 최근 6연승을 기록하며 거침 없는 상승세를 탔던 부산도 인천전에서 패스 미스와 무기력한 플레이로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주춤했다. ▲ 탐색전 펼친 인천과 부산 인천은 초반부터 무리한 공격을 진행하지 않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전재호와 정인환이 패스를 주고 받으며 틈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자 가운데와 왼쪽에서 볼을 돌리며 패스 타이밍을 노렸다. 부산도 마찬가지였다. 전반 초반에는 무리한 패스 연결대신 양쪽 측면에서 기회를 노리는데 집중했다. 전반 15분이 지나서도 인천과 부산은 팽팽한 수비를 계속 이어가며 상대에게 틈새를 주지 않았다.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이 이어졌지만 이렇다 할 득점 기회는 나오지 않았고 공방전만 계속됐다. 소강 상태였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도 있었다. 인천은 전반 26분 카파제가 하프라인에서 연결한 긴 크로스를 루이지뉴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전상욱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부산의 수비진이 가까스로 걷어냈다. ▲ 소득 없는 공방전 전반 30분이 지나자 홈팀인 인천이 조금씩 점유율을 높여갔다. 인천은 장원석과 카파제의 적극적인 측면 돌파가 계속 됐고, 유준수와 루이지뉴의 움직임도 조금씩 탄력이 붙어가는 모습이었다. 반면 부산은 측면 돌파가 인천의 압박 수비에 가로 막히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미드필드진의 패스 연결 또한 부정확했다. 전반 40분이 지나자 인천은 수비라인을 대폭 끌어올리며 맹공에 나섰다. 부산은 수비를 두텁게 쌓은 뒤 주로 측면으로 역습을 노렸다. 인천이 미드필드에서 수비 간격을 촘촘히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측면 공격도 여의치 않았다. 부산은 박종우와 임상협의 패스 플레이로 인천의 수비벽을 뚫고자 했지만 결국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 마무리가 부족한 인천과 부산 후반 시작하자마자 인천과 부산은 위협적인 기회를 한 번씩 주고받으며 전반보다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특히 부산은 전반전보다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문전 마무리가 되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미드필드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정작 시원한 득점 기회는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에 이어 소강 상태가 계속되자 인천은 한교원, 바이야, 박준태를 차례대로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부산은 주로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부정확한 패스를 연발하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 맹공 펼친 인천, 골은 터지지 않아 인천은 후반 24분 아크써클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김재웅의 강력한 슈팅은 부산의 골문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답답한 경기 양상이 지속되자 안익수 감독은 한지호를 빼고 최진호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여전히 이렇다 할 득점 기회는 나오지 않았다. 인천은 후반 27분 김재웅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부산의 수비진을 흔들기 시작했다. 부산은 아크써클 정면에서 연이어 인천에게 프리킥 기회를 내줬다. 인천은 후반 36분 박준태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쪽으로 밀어준 볼을 바이야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부산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다급해진 부산은 이종원과 양동현을 투입했지만, 오히려 인천에게 또 한 번 프리킥 기회를 내주며 고전했다. 인천은 막판 맹공을 계속 펼쳤지만 부산의 수비벽을 넘지 못했고, 결국 양 팀의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0라운드 (5월 15일-인천월드컵경기장- 6,298명) 인천 0 부산 0 *경고 : 김재웅, 이재권, 배효성(이상 인천), 김한윤, 이정호(이상 부산) *퇴장 : ▲ 인천 출전선수(3-4-3) 송유걸(GK) – 이윤표, 배효성, 정인환 - 장원석, 카파제(후11 바이야), 이재권, 김재웅, 전재호 – 루이지뉴(후17 박준태), 유준수(HT 한교원) / 감독: 허정무 *벤치잔류 : 백선규(GK), 박태수, 장경진, 김명운 ▲ 부산 출전선수(3-4-3) 전상욱(GK) – 이상홍, 김응진, 이정호- 박태민, 박종우(후38 이종원), 김한윤, 김창수- 임상협, 한상운(후39 양동현), 한지호(후25 최진호)/ 감독: 안익수 *벤치잔류: 이범영(GK), 홍성요, 이요한, 유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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