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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원에 0-1 패

2758 공지사항 2011-07-17 3529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원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인천과 수원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8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수원은 전반 34분 스테보가 기록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인천은 잘 싸웠지만 아쉽게 추격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치열하게 펼쳐진 경기 홈팀 수원은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반전이 절실했다. 7승 2무 8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9위의 상황에서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점은 필수였다. 윤성효 감독은 최전방에 스테보를 배치하고 박종진, 이상호, 오장은으로 하여금 그 뒤를 돕게 했다. 원정에 나선 인천은 5승 9무 3패 승점 24점으로 7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최근 5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리에서 멀어져 있었다. 상위권 진출을 위한 승점 확보도 필수였다. 허정무 감독은 카파제, 한교원, 유준수로 하여금 수원의 골문을 노리게 했다. 양팀 모두 경기에 앞서 ‘화끈한 승리’를 다짐한 만큼,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었다. 전반 2분, 수원 진영에서 카파제와 최성환이 몸싸움을 거두는 과정에서 최성환이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카파제는 경고를 받았고 최성환은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 경기를 계속했다. 수원의 공세 수원은 활발한 패스로 그라운드를 넓게 활용하며 인천을 공략했다. 인천 역시 압박의 수위를 높이며 서서히 경기력을 다졌다. 때문인지 경기의 치열함과는 달리 쉽게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양팀 모두 상대의 측면과 중앙을 적절히 노렸지만 견고한 수비벽을 쉽게 뚫지 못했다. 이 가운데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수원이다. 수원은 전반 22분 상대 수비진과 골키퍼가 전진 배치되어있음을 눈치챈 최성환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긴 슈팅을 시도했다. 비록 골문을 벗어났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충분했다. 이후 수원의 슈팅이 이어졌다. 전반 26분에는 곽희주가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받아 날카로운 헤딩 슈팅을 시도했다. 1분 뒤에는 스테보가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 외곽에서 강한 슈팅을 이었다. 전반 30분에는 수원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수원 진영에서 인천의 공을 빼앗은 오범석이 측면으로 쇄도하던 박종진에게 공을 이었고,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한 오장은에게 연결했다. 오장은은 오른발로 인천의 골문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인 권정혁의 선방에 막혔다. 인천 선수교체…수원 선제골 수원의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 인천의 허정무 감독은 전반 33분 유준수를 대신해 박준태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교체 직후 수원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4분, 경합 과정에서 공을 잡은 박종진이 전방으로 달려가는 스테보의 움직임을 확인한 후상대 수비수 사이를 절묘하게 뚫는 침투 패스를 이었다. 페널티 진영에서 공을 잡은 스테보는 침착하게 상대 골키퍼를 따돌린 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을 내준 인천은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선제골 이후에도 몇 차례 위기를 맞았고, 상대 진영에서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인천의 허정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교원을 대신해 유병수를 투입하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수원은 별다른 교체 없이 후반에 돌입했다. 인천은 전반 5분 상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박준태가 파울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장원석의 슈팅은 골문을 훌쩍 넘겼다. 양팀은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만회골을 노린 인천은 유병수를 중심으로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의 기회를 엿봤다. 수원 역시 추가골을 노리며 인천을 압박했다. 후반 16분 수원은 인천의 페널티 박스 외곽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맞이했다. 박종진이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은 권정혁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인천은 후반 23분 전준형을 대신해 정혁을 투입했다. 인천은 후반 25분 정혁에게 패스를 받은 박준태가 강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반격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수원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우승제가 역습 상황에서 인천의 측면을 파고들어 중앙에 위치한 스테보에게 연결, 추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무위에 그쳤다. 인천은 후반 42분 유병수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스쳤다. 양팀은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종료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8R (7월 16일-수원월드컵경기장-17,088명) 수원 1 (전34 스테보) 인천 0 *경고 : 오범석, 박종진(수원), 카파제, 전재호(이상 인천) *퇴장 : - ▲ 수원 출전선수(4-2-3-1) 정성룡(GK) – 양상민, 최성환, 곽희주, 오범석 – 이용래, 양준아 – 박종진(후33 우승제), 오장은, 이상호(후44 하태균) - 스테보 / 감독 : 윤성효 *벤치잔류 : 양동원(GK), 마토, 홍순학, 이종성, 게인리히 ▲ 인천 출전선수명단(3-4-3) 권정혁(GK) – 전준형(후23 정혁), 배효성, 이윤표, 이윤표 – 장원석, 전재호, 이재권, 바이아 – 카파제, 한교원(HT 유병수), 유준수(전33 박준태)/감독: 허정무 *벤치잔류: 송유걸(GK), 박태수, 안재곤, 김재웅 /사진=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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