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축구전용구장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정몽규 총재가 직접 나선다.
프로연맹은 7일 “정몽규 총재가 7일 오후 4시 30분 인천광역시청을 방문해 송영길 인천시장과 인천 숭의축구전용구장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2008년 5월에 착공한 숭의축구전용구장은 지난 6월 87%가 완성된 채 인천 남구청의 대형 할인마트 입점 반려 등으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남구청 측은 지난 26일 조건부(주 1회 휴무)로 대형 할인마트의 입점을 허가했지만, 대형 할인마트 측이 난색을 표시해 현재까지도 공사 재개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숭의구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연맹이 직접 나선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8월 31일 김정남 부총재와 안기헌 사무총장이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과 직접 면담을 가졌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만들지는 못했다. 연맹의 수장인 정몽규 총재가 송영길 시장과의 면담에서 결실을 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