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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맨] 아길라르, “좋은 모습으로 많은 활약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304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명권 2018-04-24 2162


[UTD기자단] 올 시즌 인천유나이티드는 최근 몇 년과 비교했을 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중에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코스타리카 특급’ 아길라르다.

아길라르는 올 시즌 1년 임대로 인천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 무대에 입문했다. 당초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출격한 아길라르는 데뷔전이었던 2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개막전에서 클래스가 다른 활약을 선보이면서 팀의 3-2 승리에 일조했고 인천 팬들의 기대감은 보다 증폭됐다.

이러한 아길라르의 활약을 필두로 올 시즌 인천은 잔류 그 이상을 목표로 힘찬 출항에 나섰다. 단기간에 빠른 적응을 보이며 단숨에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한 아길라르를 만나봤다. 



직접 경험한 K리그…“굉장히 빠르고 우수하다”

인터뷰를 위해 마주한 아길라르에게 먼저 빠른 적응에 대한 비법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 “팀 동료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에서 먼저 다가와주며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줬다. 원 소속팀에서 계속 경기를 뛰다가 인천으로 왔기 때문에 컨디션의 경우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길라르는 “그리고 시즌 초반에 전북이라는 강한 팀을 상대로 경기를 뛰게 되어 오히려 적응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직접 경험해본 K리그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이에 대해 묻자 그는 “우선 환경적으로 깨끗하고 팬들의 열기도 매우 뜨겁다고 느꼈다”면서 “K리그 선수들 모두 빠르고 체력적으로 우수하며 프로다움이 느껴졌다”고 이야기했다.

아길라르와 경기 외적인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아길라르는 “아침에는 주로 내가 요리해서 먹고, 저녁에는 외식을 자주 한다. 또한 주변 동료들이 종종 초대도 해줘 함께 식사를 하곤 한다”면서 “가장 잘 맞는 음식은 구워 먹는 고기이다. 한국 음식에 적응하기 위해 일부러 외식도 자주 하고 동료들과 식사를 많이 하고 있다”며 인천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전했다.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되는 존재 ‘등번호 10번’

아길라르는 전 소속팀에 이어 인천에서도 등번호 10번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이에 대해 그는 “등번호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내게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10번을 고를 것”이라며 “10번이 주는 무게감과 책임감 등이 있어 플레이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인천 구단 SNS 계정을 보면 코스타리카 팬들의 많은 메시지를 볼 수 있다. 멀리 아시아로 진출해서도 자국 팬들의 응원을 받는 비법에 대해 그는 “프로 선수로 첫 데뷔한 팀에서 계속 뛰었기에 아직까지도 팬들이 응원을 해주는 것 같다. 또한 한국이라는 (코스타리카에서) 생소한 나라에 진출을 하게 되니 호기심과 흥미가 생겨서 그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제는 인천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길라르다. 인천 팬들은 아길라르의 플레이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큰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 아길라르는 “승패 이전에 기본적으로 경기에 대한 열정을 비롯해 진정성 있게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친구는 ‘넘버3 김용환’

같은 리그에서 팀을 옮겨도 적응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아길라르는 완전히 새로운 나라, 새로운 리그에서 도전에 나섰다. 어딜 가든 가장 적응하기 좋은 방법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그에게 호흡이 잘 맞고 친한 선수에 대해 묻자 “넘버3(김용환)”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손짓 발짓을 비롯해 간단한 영어를 섞어가며 선수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경기 중 의사소통에 관해서는 “축구가 공용어”라면서 아무 문제가 없음을 전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아길라르는 “인천이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여 6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길라르는 “좋은 모습으로 많은 활약을 하도록 노력할 테니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서 자리를 채워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함께 전했다.


※ 본 인터뷰 내용은 4월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5라운드 인천과 전남드래곤즈의 경기에 발행된 월간매거진 4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글 = 김명권 UTD기자 (iu_football@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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