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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R] ‘숭의에스타’ 최범경, 데뷔전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다

309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18-05-20 1358



[UTD기자단=인천] K리그 최고의 유스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유나이티드에 또 한 명의 유스 출신 선수가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광성중-대건고-광운대를 거쳐 올해 인천에 입단한 최범경이 그 주인공이다. 인천 팬들은 ‘새로운 스타’ 최범경의 등장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박성철 감독 대행이 이끄는 인천은 5월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4라운드 울산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최범경은 중앙 미드필더로 깜짝 선발 출장해 후반 36분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81분간 뛰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범경은 “확실히 우리 팀이든 상대 팀이든 못하는 선수가 없다고 느꼈다. 그냥 너무 힘들었다”면서 “이제 첫 경기이기 때문에 뛸 수 있는 기회가 또 오면 더 잘 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자신의 프로 데뷔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어떤 일이든 처음은 떨리는 법이다. 최범경은 데뷔전을 앞두고 긴장을 맛봤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선발 이야기를 듣고 울산 경기 영상을 찾아봤는데 너무 떨려서 경기를 보다 끄다 했다”면서 “그래도 경기를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끝까지 챙겨봤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여기에 덧붙여 최범경은 “시합을 하러 경기장에 오면서도 너무 긴장했다”면서 “형들이 ‘연습할 때만큼만 하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격려를 해줘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최범경은 프로 데뷔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진가를 완벽히 발휘해 인천 팬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최범경은 “임중용 코치님께서 다른 선수들을 많이 도와주라는 주문을 하셨는데, 오늘 그 부분은 어느 정도 잘 해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미드필더 지역에서 함께 발을 맞춘 임은수는 광성중-대건고를 함께 다닌 1년 선배 임은수였다. 임은수와의 호흡에 관한 질문에 “사적으로도 친하고, 자주 만나서 경기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호흡은 좋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같이 출장시켜주신 것 같다”고 답했다.

인천 유스에 대한 자부심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범경은 “인천 유스에서 프로까지 올라온 선수들이 많다. 모두 거기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다음 “우리가 (김)용환이형, (진)성욱이형, (이)태희형, (이)정빈이형을 보고 배운 것처럼, 열심히 해서 지금 후배들도 우리를 보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노래했다.

마지막으로 최범경은 “인천 팬들은 대건고 시절부터 경기장에 찾아와주셔서 응원해 주셨다.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데뷔전에서도 응원 열심히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응원을 들으며 가슴 속에서 무언가 올라올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앞으로 오래도록 팬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와 각오를 밝혔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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