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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인터뷰] ‘이섭신의 후예’ 김동헌, 인천의 유스 골키퍼 계보를 잇는다

334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변승현 2019-01-07 613


[UTD기자단=인천] 오늘날 K리그 최고의 유스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유나이티드가 U-18 대건고의 첫 황금기를 이끌었던 김동헌을 프로 팀으로 콜업하면서 전력 강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인천 구단은 7일 김동헌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김동헌은 인천 대건고 시절 ‘승부차기 끝판 왕’이라 불리며 대건고의 골문을 지켰다. 대건고 졸업 후 우선지명을 받고 2016년 U리그의 강호 용인대에 입학했다. 용인대에서도 수문장으로 활약한 김동헌은 2018년 용인대의 왕중왕전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3학년을 마친 다음 당당히 프로팀 인천에 입단하게 됐다. 

2015년 이후 잠시 동안 벗었던 파검의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김동헌은 “내가 있을 때 보다 유니폼이 더 좋아 진 것 같다”라는 농담으로 입단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다시 (유니폼을) 입게 되니까 설레는 마음이 크다. 빨리 인천 팬 앞에서 경기를 뛰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은 지난 2018시즌 치른 K리그 1 38경기에서 69실점으로 12개 팀 중 최다실점을 기록했다. 인천 특유의 짠물수비가 실종된 결과물로 어찌 보면 불명예스러운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동헌은 “골키퍼와 수비진이 잘 소통한다면 실점을 줄일 수 있다. 2019시즌에 경기에 출전한다면 수비진과 한 몸이 되어 실점율을 줄이는 데 주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자신의 장점을 묻자 “자신있게 자랑 할 수 있는 건 킥”이라며 운을 뗀 김동헌은 ”인천의 골키퍼 선배들도 세이빙, 조율 등 좋은 기량을 가졌지만 킥만큼은 자신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최근 축구에서는 전방 공격수가 상대 수비진영을 강하게 전방 압박하는 전술을 사용된다. 그렇기에 골키퍼의 발밑 기술이 중요시 되고 있어 김동헌의 장점이 빛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헌은 앞서 말한 실점률을 줄이는 것에 대한 강한 목표의식을 보였다. 2019년 데뷔 시즌의 목표를 묻자 “10경기 이상 출전해 7경기 무실점을 기록해서 인천의 짠물수비를 되찾도록 하겠다”라는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끝으로 김동헌은 “내가 경기에 나가서 못하면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리고 반대로 잘하면 칭찬과 응원을 해주셨으면 한다. 물론 나는 경기장에서 100% 이상 열심히 할 것이다. 팬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인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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