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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LIVE] 인천 김동민-임은수, 지난해보다 발전된 모습을 꿈꾸다

336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형찬 2019-01-30 557


[UTD기자단=치앙마이(태국)] 무한 매력을 뽐내며 팬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김동민, 임은수가 올 시즌 팀에 보다 보탬이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천 구단 명예기자단 UTD기자단은 매년 팬들에게 시즌 대비 담금질에 한창인 파검의 전사들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외전지훈련 취재를 진행하고 있다. 2019시즌 전지훈련지에서 만나본 네 번째 주인공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은 김동민과 임은수다.


다음은 김동민, 임은수 선수와의 일문일답 전문.



Q. <공통 질문> 2018년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을 것 같다. 작년 한 해 스스로에게 10점 만점 중 몇 점을 주고 싶은가?
 
김동민 : “7점을 주고 싶다. 프로 데뷔 때에는 공격적으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내 부족한 부분들을 작년에 보완하려고 많이 노력했고, 그 노력이 프로 데뷔골로 나타난 것 같아 기뻤다. 하지만 수비적인 면에서는 실수를 많이 한 것 같아서 3점 깎아서 7점을 주고 싶다”

임은수 : “나도 7점을 생각했다. 데뷔 시즌에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은 것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 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활동량이나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쉽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우리 팀으로 공을 더 많이 가져왔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 같아 스스로 반성도 많이 했다. 부족했던 점을 교훈삼아 올 시즌에는 내가 더 많이 뛰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내 자신에게 좀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Q. <김동민 개인 질문> 풀백이라는 포지션 특성상 관중석과 가장 가까이서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경기 중에 기억에 남는 팬들의 말이 있다면?
 
김동민 : “원정경기에서는 종종 욕이 들리기도 한다.(웃음) 하지만 홈경기에서는 우리 인천 팬 분들이 내가 지쳤을 때 혹은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을 때 이름을 불러주면서 힘내라고, 잘했다고 격려의 말씀을 많이 보내주신다. 특히 그중에서도 ‘사랑한다’라는 말이 나에게는 큰 힘이 되곤 한다. 그 와중에 ‘잘생겼다’라는 이야기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웃음)”



Q. <임은수 개인 질문> 프로 데뷔 첫 해부터 리그 21경기에 나섰다. 지속적으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었던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임은수 : “경기를 읽는 흐름은 자신이 있다. 볼이 어디로 오고 갈지에 대해 생각을 미리 하고 준비하다 보니 내 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고, 안정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그리고 중앙에서 상대와 많이 부딪히며 우리 팀 선수들의 수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던 것도 한몫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믿어주시고 기회를 좀 더 많이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Q. <김동민 개인질문> 최근 팬들 사이에서 동요미(동민+귀요미)라는 별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에서 귀여운 컨셉을 앞으로도 담당할 계획인지?

김동민 : “내가 절대 귀여운 척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사실 SNS나 행동 하나하나가 가식적인 모습이 아니라 내 일상 그 자체다.(웃음) 그 모습을 팬 분들께서 보시고 나에게 ‘동요미(동민+귀요미의 합성어’라는 별명을 지어주신 것 같다. 나만의 색깔을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한다. 그런 믿음을 배신하고 싶지 않다. 앞으로도 귀여운 컨셉으로 밀어붙일 예정이다”

Q. <김동민 개인질문>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귀여워지는 이유가 무엇인가?

김동민 : “이 질문에 대해서는 내가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다.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점점 외모지상주의로 흘러가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외모보다는 매력으로 어필하고자 했다. 인천 팬 분들께서 내 모습을 보시고 가식적인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오는 모습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나의 매력을 비로소 알아봐주시고, 귀엽다고 해주시는 것이다”

Q. <김동민 개인질문> 그래도 선수단 안에서 자신의 외모 순위를 어느정도 생각해봤을 것 같은데?

김동민 : “사실 그쪽으로는 내가 다른 선수들을 이길 수 없다는 걸 인정한다. 점점 갈수록 선수단에 잘생긴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내게 마지막 남은 희망은 (김)진야정도...?”



Q. <임은수 개인질문> 옆에서 지켜보면서 김동민의 발언들에 동의하나?

임은수 : “나 역시도 (김)동민이형 말에 공감한다. 나도 사실 (주위에서) 잘생겼다는 이야기보단 매력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동민이형보다는 외모가 낫다”

Q. <임은수 개인질문> 최근 국가대표에도 96년생 선수(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등)들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좋은 활약을 보인만큼 국가대표에 대한 욕심도 생길만한데?

임은수 : “내 또래 친구들이 대표팀에 들어가고 좋은 활약을 펼치는걸 당연히 알고 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봤지만 충분히 좋은 실력을 가졌고, 또래에 비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나 역시도 축구선수라면 나라의 부름을 받아서 대표팀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지금 내가 결정지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인천에서 좋은 경기 펼치면서 성장해나가면 앞으로 나에게 많은 기회들이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Q. <공통질문> 두 선수의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

김동민 : “내가 맡은 자리에서 필요한 플레이를 모두 보여주고 싶다. 아직 내가 도움 기록이 없다. 올해는 도움을 통해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 그리고 작년에는 1골 넣었으니까 올해는 2골 이상 넣어보고 싶다. 무엇보다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

임은수 : “작년보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다. 이제는 2년차기 때문에 팀에서도 조금 더 묵직하고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팬들께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사실 작년에 세트피스 헤딩골을 넣고 싶었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올해는 헤딩골을 꼭 한 번 넣고 싶다”

Q. <공통질문> 마지막으로 인천 팬들에게 한 마디 전한다면?

김동민 : “이곳 태국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작년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인천 팬들께 늘 감사한 마음뿐이다. 발전된 내 모습을 지켜봐 달라”

임은수 : “태국에서 구슬땀 흘리면서 열심히 시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즌 개막전 때 작년보다 더 강해진 인천의 모습으로 승리를 거두겠다. 많이 찾아와주시고 응원해달라”

[태국 치앙마이 알파인 리조트]

글 = 김형찬 UTD기자 (khc8017@naver.com)
사진 = 이명석 UTD기자 (moungsuk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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