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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LIVE] ‘크로아티아 철옹성’ 부노자, “인천에서 20번의 무게감을 잘 알고 있다”

336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형찬 2019-02-01 667


[UTD기자단=치앙마이(태국)] 인천유나이티드의 수비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크로아티아 철옹성’ 부노자가 K리그에서의 3번째 시즌을 앞두고 여느 때보다 결연한 의지를 굳게 다졌다.

인천 구단 명예기자단 UTD기자단은 매년 팬들에게 시즌 대비 담금질에 한창인 파검의 전사들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외전지훈련 취재를 진행하고 있다. 2019시즌 전지훈련지에서 만나본 7번째 주인공은 인천과 추가로 2년의 동행을 새로이 약속한 부노자다.


다음은 부노자 선수와의 일문일답 전문.



Q.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끝났지만 인천과 2년 연장 계약에 성공하며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인천에서의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느낌이 어떤가? 

“인천에서 어느새 3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나뿐 아니라 우리 가족들 모두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 문화에) 적응도 많이 했다. 이번에 우리 팀에 새롭게 합류한 어린 선수들이나 이적생들이 지닌 기량이 매우 출중하다. 개인적으로 새롭게 맞이할 2019시즌이 기대된다”

Q. 지난 시즌 리그 30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1-1로 경기가 끝나자 라커룸에서 피드백 회의를 자청하며 한 말들이 화제가 되곤 했다. 그 당시 어떤 마음가짐으로 그런 말들을 했는지 궁금하다.

“그때 당시 전반전에 우리 팀의 경기력이 좋았다. 하지만 후반전에 선수들이 지쳐서 그런지 좋은 모습들이 보이지 않았고, 무엇보다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보이지 않았다. 무척 화가 났다. 선수들에게 우리가 인천 유니폼을 입었을 때의 자부심을 생각하고 뛰자고 말했다. 그것을 계기로 삼아 선수단 모두가 노력해 결국에는 잔류를 만들어낼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Q. 다른 선수들이 부노자를 ‘보니’라고 부르는데 왜 그렇게 부르는지? 

“내가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첫 클럽에서 당시 코치가 나를 ‘보니’라고 불렀다. 몇 번 듣다보니 내 마음에도 드는 별명이라 인천에서도 선수들이 나를 보니라고 불러주게 됐다(웃음)”

Q. 부노자에게 임중용 수석 코치는 어떤 존재인지 궁금하다.

“임중용 코치는 누구나 인정하는 인천의 레전드다. 그렇기에 내가 달고 있는 등번호 20번의 무게감을 잘 알고 있기도 하다. 사실 나에게 있어 임중용 코치는 이제 친구 같은 느낌이다(웃음). 가능하면 훗날에는 내가 임중용 코치보다 더 큰 영향력을 인천에서 발휘하고 싶다”



Q. 인천이라는 팀과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내가 봤던 팀 중에 가장 열성적인 팬들이 가득하다. 사실 유럽에서는 팀 성적이 좋지 않으면 팬들이 잘 안 찾아오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인천은 어려운 시기가 길었음에도 팬들이 포기하지 않고 경기장을 찾아주고, 응원하며 힘을 보태줬다. 어딜 가도 만나기 힘든 좋은 팬들인 것 같다. 멋진 팬들을 보유한 클럽에서 뛴다는 부분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Q. 2019시즌이 끝났을 때 팬들에게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팬들과 희로애락을 같이 나눈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나는 특히 극적인 순간이나 승리의 순간에 우리 인천 팬들이 환호해주시고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나 좋다. 올 시즌 역시 그런 감동적인 순간들을 많이 보여주고 싶고 이왕이면 내가 그 영광의 주축이 되었으면 좋겠다.”

Q. 인천 팬들은 당신들과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어 한다. 끝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인천은 정말 매력적이고, 잠재력이 큰 구단이다. 내가 인천에 있는 동안은 인천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더 큰 클럽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 인천 팬들에게 항상 고맙다” 

[태국 치앙마이 알파인 리조트]

글 = 김형찬 UTD기자 (khc8017@naver.com)
사진 = 이명석 UTD기자 (moungsuk75@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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