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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R] 인천의 ‘새 영웅’ 지언학, “준비한 만큼 하늘에서 도와준 것 같다”

348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명권 2019-05-29 400


[UTD기자단=제주] 난세 속에 새로운 영웅이 등장했다. 인천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이 꺼내든 깜짝 카드가 적중했다. 지언학이 리그 데뷔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으며 히어로로 우뚝 섰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5월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14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12경기 만에 시즌 2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인천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던 지언학은 그야말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언학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 경기를 위해 많이 준비했다”고 운을 뗀 다음 “감독님께서 (나에게) 기회를 주셨고, 정말 운동장에서 죽는다는 각오로 열심히 했다. 준비한 만큼 하늘에서 도와준 것 같다”며 기쁨 속에 경기 총평을 전했다.

지난 13라운드 상주상무전에서 주포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이날 유상철 감독은 최전방 카드로 지언학을 내세웠다. 결과적으로 지언학은 선제골을 넣으며 그동안의 울분을 토해내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유 감독은 “언젠가 기회를 주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골까지 넣고 많은 활약을 해줬다. 칭찬해주고 싶다”며 지언학의 맹활약에 만족을 표했다.



경기 전 유 감독이 지시한 부분이 있는지 묻자 지언학은 “부담은 크게 없었다. 감독님께서 나의 활동량을 믿고 기용해주셨다”면서 “전방에서의 압박과 많은 활동량을 강조하셨다.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득점 상황에 대해서는 “슈팅을 하려고 하는데 (이)창근이형이 나오려고 해서 살짝 볼을 찍었다. 정말 운이 좋았다”면서 겸손함을 표했다.

지언학의 득점 이후 인천은 곧바로 제주 김원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후반 36분 이우혁이 천금과도 같은 페널티킥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점 3점을 따냈다. 경기 후 지언학은 그간 자신이 겪은 마음고생을 숨기지 못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끝으로 지언학은 “(코칭스태프 및 팀 동료들이)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잘했다고 칭찬을 해줬다. 앞으로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늘과 같이 최선을 다하는 게 내 목표”라고 말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

글 = 김명권 UTD기자 (iu_football@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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