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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이윤표 “영원한 럭키가이를 꿈꿔요”

35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유미 2011-05-23 1381
이윤표 Fw No 16/184cm 79kg/1984년 9월 4일생 역곡중-정명고-한남대 2008 전남 드래곤즈 2009 대전 시티즌 2010 FC 서울 2011 인천유나이티드 입단 프로 4년 차의 노련함. 전남, 대전, FC서울을 거쳐 인천까지 오게 된 이윤표가 갖고 있는 것이다. 2008년 전남에 입단 당시, 허정무 감독과의 인연으로 인천에서 다시 한 번 만나게 되었다. 4월 6일 대구와의 컵대회를 시작으로 든든한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의 축구 인생을 들어보자. -인천에는 어떻게 오게 되었나요? = 프로생활의 시작은 전남 이였습니다. 그때 당시, 허정무 감독님이 전남을 이끌고 계셨는데 감독님이 저를 2순위로 뽑아주셨어요. 하지만 대표팀 감독님이 되셔서 감독님을 직접 보지도 못하고 떠나셨어요. 팀을 계속 옮겨 다니다가 2011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감독님이 저를 또 한 번 불러주셨어요. 타 팀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해서 힘들어하던 찰나에 감독님이 저를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축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 원래는 축구가 아닌 유도를 하고 있었어요.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주말마다 축구교실이 열렸는데 그때 공을 차보니 유도보다 축구가 더 흥미롭더라고요. 축구교실에서 대회에 나간 적이 있는데 거기서 중학교 감독님이 저를 보시고 축구를 해보라고 권유를 하셨어요.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서 축구부가 있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프로 입단 후, 1년 단위로 팀을 옮겼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이상하게 제가 팀에 들어가면 감독님들이 대부분 떠나셨어요. 프로 첫 입단 당시에도 허정무 감독님이 저를 뽑아주시고 대표 팀으로 가시고, 대전에서 김호 감독님이 저를 뽑아주시고 팀을 떠나시고, 바뀐 감독님들하고 저의 스타일이 안 맞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팀을 옮겨 다닌 거죠. FC서울에는 워낙 명성 높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제가 설 자리가 없어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었는데 그게 바로 인천유나이티드가 된 것이에요. -인천유나이티드란 어떠한 팀 같나요? = 프로답지 않은 프로 같아요. 프로라는 곳에 오면 쉽게 어깨가 올라갈 수 있잖아요. 하지만 저희 팀은 그런 선수가 없고 항상 신인의 자세로 모두가 열심히 해요. 팀에서 생존하기 위해 흐트러짐 없이 끝없이 노력하고 경쟁하는 팀이 예요.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왔을 때가 팀 성적이 안 좋았는데 부담감은 없었나요? = 솔직히 부담감이 없진 않았어요. 컵대회 대구 전을 시작으로 성남전, 강원 전에 나서게 되었는데 신기하게 제가 나온 후로 팀 분위기가 조금씩 좋아졌어요. 2연승을 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그때 이후로 저는 제 자신에게 “난 럭키가이야”라고 주문을 외우듯 생각을 하고 있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안 되는 일도 잘 되는 법이니깐요! -프로 생활을 오래했는데 후배들에게 특별히 조언을 해주나요? = 축구 실력에 대한 조언은 후배들이 제가 조언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잘해요. 저는 프로에 와서 힘들었던 것이 부상이나 인성의 문제가 컸어요. 저도 부상의 힘겨움을 알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해요. 또 경기를 할 때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라 고해요. 사실 후배들에게 말하는 것과 동시에 제 자신에게도 인식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5월 8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전에 있던 팀인데 꼭 이겨야겠다는 마음을 갖았었나요? = 네 물론이죠! 대전에 있을 때 좋게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꼭 제가 잘 돼서 이겨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사실 상황에 맞춰서 경기를 한 것이고 악의를 갖고 뛴 것은 아닌데 대전 팬분들이 욕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속상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안티도 팬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어요. -인천에 왔을 때 적응은 잘 할 수 있었나요? = 제 성격이 그리 활발하지는 않아요. 사실 선수들하고도 안 친하다고 해도 그라운드에 한번 나서면 금방 친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서로 몸도 부딪치고 소통도 하면서 친해지는 것 같아요. -롤모델이 있다면요? = 홍명보 감독님을 닮고 싶어요. 우리나라의 수비수하면 홍명보 감독님이 최고잖아요. LA갤럭시 갔을 당시, K리그를 알리고 싶다는 기사를 보았어요. 저 또한 해외에 K리그를 많이 알리고 싶어요. 사실 해외 진출하는 선수들을 보면 수비수가 없어요. 제가 바로 한국의 수비수를 대표해서 해외에 K리그를 알리고 싶어요. -이번 시즌 목표와 인천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 일단 제 자신만의 목표는 부상을 당하지 않는 거예요. 부상을 당하지 않고 많은 경기를 뛰고 팀의 최종 목표는 우승이지만 일단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입니다.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많은 팬분들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고요. 앞으로 인천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 또한 사랑해주세요^^ 모두 사랑합니다! 글-사진= 김유미 UTD기자(ubonger@nate.com)

댓글

  • 인천의 힘을 잘 표현해주는군요, 멋진 이윤표 선수, 기대 하고 있습니다
    신혜영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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