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불운한 경기였다.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 내내 슈팅을 쏟아내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성남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거기에 골대 불운까지 겹치며 아쉽게 패배했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8월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19’ 24라운드 홈경기에서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FC에게 0-1로 패배했다.
홈팀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는 케힌데와 무고사가 짝을 이뤘고 김호남과 문창진이 각각 왼쪽과 오른쪽 미드필더에 위치했다. 중원에는 장윤호와 마하지가 짝을 이뤘다. 수비진은 김진야, 여성해, 이재성, 곽해성이 구성했으며 골문에는 정산이 출격했다.
원정팀 성남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은 김소웅과 김현성이 나섰고 그 아래를 공민현과 최병찬이 받쳤다. 좌우날개에는 서보민과 박원재가 출격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문지환이 위치했다. 수비라인은 연제운-임채민-임승겸이 구성했으며, 골문에는 김동준이 선발로 출격했다.
홈팀 인천의 킥오프로 시작된 전반 초반, 인천의 빌드업 과정에서 김호남의 패스미스를 가로챈 성남의 김소웅이 첫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예고했다. 전반 16분 김진야가 활발한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나,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인천은 이후에도 빌드업 과정에서 몇 차례 실수를 범했다. 전반 28분에는 최병찬에게 슈팅을 내줬다. 전반 43분 장윤호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개인능력으로 수비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성남은 전반 종료 직전 김소웅을 빼고 에델을 투입하며 첫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경기를 주도했지만 0-0으로 전반을 마친 인천은 후반 초반에도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무고사가 오른발에 맞췄다. 하지만 골대에 맞았다. 이어 후반 10분에는 박스 안에서 문창진의 발리슛이 김동준의 선방에 막혔다.
공격을 주도하던 인천은 후반 15분 성남의 ‘한방’에 선제골을 내줬다. 서보민이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먼 포스트 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다급해진 인천은 이른 시간에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이지훈, 명준재, 정훈성을 차례로 투입하며 측면 쪽에서 변화를 줬다.
후반 2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무고사가 때린 슈팅이 김동준의 선방에 막혔고, 튕겨 나온 공을 무고사가 재차 터닝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다시 한번 골대에 맞았다. 후반 37분에는 골키퍼 김동준이 나와 있는 것을 본 명준재가 하프라인 아래에서 장거리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김동준에 막혔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0-1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 패배로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꼴찌 탈출에 실패한 인천은 8월 10일 수원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희웅 UTD기자 (gmldnd1101@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