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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R] 인천 유상철 감독 "이제부터 매 경기 결승전처럼 임해야"

3568 UTD기자단 뉴스 대외협력팀 2019-09-22 304


[UTD기자단=인천] 분명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 더욱이 선제 실점 이후 희망의 불씨는 꺼져만 갔다. 그러나 마치 하늘이 아직 인천의 손을 놓지 않은 것 같았다. 기어코 극적인 동점 골을 성공해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9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서 원정팀 대구에게 경기 내내 끌려다니며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43분 명준재의 극적인 동점 골로 결국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만난 인천 유상철 감독은 “우선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전술적인 움직임이나 1대일 상황, 수비상황에 타이트하게 하는 것 등 요구한 바대로 잘 이행했다 생각한다. 결과적으로는 우리에게 아쉬운 결과”라며 담담히 경기 총평을 남겼다.

이날 인천은 승점 1점을 획득했지만, 결국 제주에 밀려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남은 경기가 한, 두 경기였으면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경기가 남아있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하다. 이제부터 우리는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임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제는 정말 물러설 곳이 없음을 표현했다.

교체 투입된 케힌데는 동점골 과정에서 큰 관여를 했다. 대구 조현우 골키퍼와 경합했고 실수를 유발해 명준재에게 기회를 줬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 대해 유 감독은 “케힌데가 득점을 하면 그 이상 좋은 것이 없겠지만, 존재 자체로도 ‘케힌데 효과’로써 주변 선수들에게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에 대한 질문에는 “경기를 앞두고 대구 경기를 분석했을 때, 세징야가 중원에서 수비를 해주는 척하면서 프리롤로 나가 득점하는 패턴이 많았다”며 “이 때문에 마하지나 장윤호 중 한 명이 중원에 남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세징야를 자유롭게 놔주지 않았기 때문에 대구의 공격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후반에 교체투입 된 명준재는 극적인 동점 골을 성공했다. 이 밖에도 케힌데, 김진야가 후반 교체로 투입되어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좋지 못한 그라운드 상황을 고려했을 때, 힘이 있고 스피드 있는 (명)준재가 투입 돼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김)진야는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막판에 투입되면 스피드 측면에서 해줄 수 있는 역할이 있다. 결과적으로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분위기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이며 교체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했다.

이 날 경기 중원에서 고군분투했던 마하지는 경기 중 다소 격앙되는 장면이 몇 번 있었다. 자칫 불의의 사태가 발생했다면 큰 위기를 맞이했을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경기 내내 계속 마하지를 진정시키고자 했다. 다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마하지 본인도 (경고를)인지하고 경기를 했다”며 “결과적으로 상대 공격을 괴롭혀 영리하게 카드를 받지 않았다. 잘 끊은 것 같다”고 평가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인천(승점 21점)은 승점 1점 획득에 성공했지만, 같은 라운드 승점 3점을 거둔 제주(승점 22점)에 따라잡혀 최하위로 쳐졌다. 인천은 오는 9월 25일 수요일 상주 원정을 떠나 탈꼴찌를 시도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남웅 UTD기자(rlaskadnd47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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