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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R] '10위 재탈환' 유상철 감독 "승리로 생일 선물을 받아서 좋아"

358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19-10-19 764


[UTD기자단=성남]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서 인천유나이티드가 기분 좋은 승전고를 울렸다. 이번 승리로 인천은 10위에 오르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0월 1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19’ 34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무고사의 프리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유상철 감독은 "원정 와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전술적으로 움직임도 좋았다. 좋은 결과를 남긴 것 같다"라며 총평을 남겼다.

인천은 올 시즌 리그 6승 중 5승을 원정에서 거두었다. 원정에서 유독 강하다는 점에 대해 유상철 감독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원정이든 홈이든, 또 타 팀 경기 결과에 상관하지 말고 우리의 경기를 펼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경기 중 첫 경기의 단추를 잘 끼워 다행이다. 어제 생일이었다. 생일 선물로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상당히 힘든 경기였다. 인천은 전반에 성남의 맹공에 여러 차례 위기를 헌납했다. 후반에도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인천은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에 유 감독은 “전반전은 우리와 상대 모두 체력이 쉽게 떨어지는 시간대가 아니”라며 “반면 후반에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에게 유리했고, 전반보다는 더 나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상철 감독은 “성남이 공을 가지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래서 실점한다면 더 어려워졌을 것이다. 하지만 수비진은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았다. 수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오히려 이렇게 점유율이 뒤진 경기에서 이길 가능성이 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무고사가 잘 넣어서 이겼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무고사만큼이나 이태희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었다. 이태희의 활약에 유상철 감독은 “이태희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열심히 해줬다”라면서도 “이태희는 그동안 경기를 많이 안 나왔지만, 최후방에서 선방도 했고 경기 운영을 잘했다.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라며 이태희에 좋은 평가를 했다.

무고사는 이번 득점으로 리그 14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지금 그는 리그 득점 3위다. 무고사의 존재는 팀에게도 확실히 든든하다. 이에 대해 유상철 감독은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가 팀에 있으면 감독이 큰 걱정을 안 해도 된다”며 “감독으로서 무고사에 대한 믿음이 분명히 있다. 89분까지 득점이 안 나도 마지막 1분을 기대할 수 있다. 언젠가 넣어줄 수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감독으로 상당히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무고사를 칭찬했다.

인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은 경기 휘슬이 울린 뒤 승리의 기쁨에 눈물을 터뜨렸다. 이 울음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유상철 감독은 “그동안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음에도 못 가져온 것, 현실에 대한 한 등이 폭발했던 것 같다”면서 “지금 인천이 위험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감동이 더 컸던 것 같다. 저한테 준 선물로 우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나도 울컥했다”라며 흐뭇하게 웃었다.

[탄천종합운동장]

글 = 박범근 UTD기자(keu0617@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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