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3R] ‘3경기 연속 무승부’ 인천, 포항 원정에서 1-1 무승부

370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심재국 2020-07-27 150


[UTD기자단=포항] 인천이 포항을 상대로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천은 상주-전북-포항으로 이어지는 어려운 3연전에서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

임중용 감독 대행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0’ 13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원정팀 인천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지난 경기에 이어서 김동헌이 두 경기 연속 골키퍼 장갑을 꼈고 강윤구, 양준아, 이재성, 정동윤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미드필더에는 김도혁과 문지환이 출전했고 그 앞에는 김준범, 안진범, 지언학이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는 무고사가 출격했다.

홈팀 포항도 4-2-3-1 포메이션이었다. 골키퍼는 강현무였고 김상원, 김광석, 하창래, 권완규가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최영준과 오닐이 출전했고 송민규, 팔라시오스, 이광혁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최전방은 일류첸코였다.



공방 주고받은 전반전

포항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팔로세비치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송민규, 팔라시오스, 일류첸코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이런 포항이었기 때문에 인천은 지난 전북전과 비슷한 콘셉트를 들고 경기에 임했다. 단단하게 수비하면서 역습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전략이었다. 그리고 이 전략은 포항을 상대로도 효과를 봤다. 전반 9분 정동윤이 헤더로 클리어링한 볼을 지언학이 왼쪽 김준범에게 열어줬다. 김준범은 크로스로 공격을 마무리했다. 최근 인천의 전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인천의 전략은 전반 27분 결실을 봤다. 강윤구가 중원 지역에서 잘라낸 볼을 김준범에게 연결해줬고 김준범이 우측에 있던 지언학에게 패스했다. 지언학은 우측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 포항의 페널티박스 안까지 전진했고 포항의 김상원을 상대로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키커 무고사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본인의 시즌 3호 골을 성공했다.

인천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3분 포항이 역습 과정에서 팔라시오스에게 내준 볼이 다시 이광혁에게 연결되었고 이광혁이 침투하는 일류첸코에게 볼을 내주면서 일류첸코가 득점했다. 35분에는 김도혁의 턴오버로 이광혁이 다시 볼을 잡고 돌파를 시도했고 일류첸코에게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김동헌이 몸을 날려 슈팅을 막아냈다. 동점 골에 성공한 포항은 이광혁을 통한 공격을 계속 시도했다. 인천은 이를 내내 막아냈다. 버티다가 역습을 노리는 인천과 홈에서 승리를 가져가기 위한 포항의 공방이 이어졌고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포항을 몰아붙인 후반전

후반에 들어서자 경기 양상이 바뀌었다. 인천이 포항을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후반 10분 문지환이 후방에서 볼을 커트한 이후부터 김준범-김도혁-지언학-문지환을 거쳐 다시 김준범에게 유려하게 패스가 연결됐다. 김준범은 슈팅까지 연결했고 포항의 수비에 막혀 코너킥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볼을 안진범이 팔라시오스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프리킥을 얻어냈다. 후반 11분, 김준범의 프리킥이 양준아의 등에 맞으면서 포항의 골문으로 향했지만, 강현무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후반 17분에는 이재성이 안진범에게 길게 찔러주는 전진패스를 안진범이 원터치로 김준범에게 연결했고 김준범이 다시 안진범에게 스루패스를 넣어주면서 포항의 박스 안으로 침투가 이루어졌다. 안진범이 무고사에게 크로스를 연결해줬지만 무고사의 헤더는 옆 그물을 흔들고 말았다. 후반 30분에 또 한 번 이재성의 패스와 안진범의 터치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재성이 전방으로 길게 찔러준 볼을 안진범이 원터치로 무고사에게 내주면서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다.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지만 안진범의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안진범은 경기 초반 몸이 무거운 모습이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인천의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인천은 포항을 압박하며 계속 공격을 시도했지만, 추가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결국, 1-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인천은 포항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면서 리그 2, 3, 4위 팀을 상대로 패배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상위권 팀들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천은 8월 1일 광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11위 팀과 승점을 좁히기 위해서는 광주-성남으로 이어지는 홈 2연전에서 승점 3점을 반드시 따내야 한다. 중요한 일정이 인천을 기다리고 있다.

[포항스틸야드]

글 = 심재국 UTD기자(sjk101@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김경태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UTD기자단 뉴스

[13R] 임중용 감독 대행, “홈 2연전서 전력 다 할 것”

UTD기자 성의주 2020-07-27 199

IUFC MATCH

NEXT HOME MATCH

2020 시즌 종료되었습니다.

NEXT MATCH

2020 시즌 종료되었습니다.

LAST MATCH

서울

0:1

10월 31일(토) 15:00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