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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 인천, 안방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울산 상대 반전 노려’

374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민지 2020-09-17 233


[UTD기자단] 어김없이 가을이 돌아왔다. 인천의 생존본능 또한 점점 살아나고 있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남은 경기는 단 하나. 인천은 ‘우승 후보’ 울산을 상대로 잔류를 위한 승부수를 띄운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울산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0’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간절한 ‘우승도전자’ 울산, 더 간절한 ‘잔류도전자’ 인천

1위와 12위의 만남. 인천과 울산은 모두 이번 경기서 승점 3점을 노린다. 울산은 우승을 위해, 그리고 인천은 잔류를 위해서다. 

울산은 리그방식이 스플릿 라운드로 전환된 후 준우승만 2번 차지했다. 특히 작년에는 전북과 같은 승점(79점)임에도 다득점에서 1점 밀려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올해 역시 울산(승점 47점)은 전북(승점 45점)과 승점 2점 차로 간신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천은 6월부터 약 3개월간 리그 최하위에 맴돌며 ‘강등 1순위’로 평가받았지만, 올해 역시 예년과 같이 뒷심을 발휘하며 ‘잔류DNA’를 발동했다. 지난 홈경기에서 서울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인천은 리그 11위 수원과 승점 동률(18점)을 이루며 잔류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인천은 최근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패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최근 6경기만 따져볼 때 인천은 K리그1 소속팀 중 가장 많은 승점(13점)을 획득했다. 2위는 울산. 승점 11점(3승 2무 1패)이다. 하지만 인천은 지난 10라운드에서 울산을 만나 1-4로 크게 패했다. 역대 리그 통산전적에서도 인천은 울산을 상대로 13승 13무 23패를 거두며 약한 모습을 보인다. 울산에 좀처럼 승점을 가져올 수 없던 인천은 지금의 분위기를 유지하며 반전을 꾀해야 한다.



무고사와 주니오의 맞대결

울산은 최근 6경기에서 3승 2무 1패의 좋은 성적을 보였지만, 20라운드 전북전에서 패배하며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울산을 잡기 위해서는 팀 내 득점(44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니오를(23골) 경계해야 한다. 주니오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21경기)에 출전했고 그중 5경기를 제외한 매 경기 득점에 성공했다. 전북전에서 복귀한 윙어 김인성의 출전 여부 또한 이번 울산전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울산은 실점 역시 리그 1위로 견고한 수비를 자랑한다. 하지만 핵심 센터백 불투이스가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이점을 살려 다득점을 노려야 한다.

울산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주니오에 맞불을 놓을 수 있는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살아나고 있다. 올 시즌 초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무고사는 지난 19라운드 강원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김도혁의 활발한 움직임, 아길라르의 패스, 최근에는 송시우의 물오른 득점 감각에 힘입어 공격이 다채로워졌다.



‘조성환 매직’의 시작? “기회를 잡아라”

인천은 조성환 감독 부임 이후 치른 7경기서 총 7득점을 기록했다. 부임 전인 14라운드까지 총 8득점을 기록한 것에 대조되는 기록이다. 이는 인천이 답답했던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한다. 수비 또한 안정됐다. 특히 골키퍼 이태희는 최근 6경기 중 4경기 동안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 기록 역시 지난 15라운드까지 클린시트 경기가 겨우 2차례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엄청난 성장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인천은 지금까지 4승 6무 11패를 기록했다. 총 4번의 승리 중 4번 모두 조성환 감독이 한 달 만에 이뤄낸 성과다. 구체적인 수치가 인천의 변화를 반증한다. 지난 3개월 반 동안 심리적인 압박을 느낀 인천은 첫 승리를 맛본 이후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이 없는 경기장에는 ‘지금 기회가 왔다. 그걸 잡아라’라는 걸개가 걸려있다. 지난 15라운드 성남전에 출전한 정창용에게 조 감독이 한 말을 인용한 걸개다. 지금 인천에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이다. 이번 울산전은 잔류 확정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글 = 최민지 UTD기자 (onepunman99@daum.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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