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를 언제나 사랑해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 2016년 올 한해 보내주신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창단 이후 올해와 같은 격동의 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즌 초, 여러 어려움이 있었고, 시즌이 종료되기까지 강등이라는 위기감에 팬 여러분께서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줄 압니다.
그러나 우리는 해냈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성원이 있었으며, 구단주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통해 선수들의 사기를 복 돋아 주셨고, 구단은 변화를 통해 팬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10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감독대행이라는 중책을 맡아, 최선을 다해준 이기형 감독과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준 선수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구단을 떠난 지 4년만인 지난 9월 1일 부름을 받아 돌아왔습니다. 일찍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그러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우리 구단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전진하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올해와 같은 긴박한 상황을 다시는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시즌 종료 직전부터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은 현재 90% 정도 완료된 상태이나 오피셜로 팬 여러분께 알려 드리는 것은 메디컬테스트 후 계약서에 서명하는 절차가 남아 있어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선수 구성이 끝나면 동계훈련을 통해 팬 여러분들이 원하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수 구성은 기본적으로 2016년 시즌 부족했던 포지션의 선수 보강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강 선수는 능력이 검증된 경험 있는 선수를 중심으로 하며 미래에 구단을 이끌어갈 어린 유망주를 과감하게 선발 및 육성하고자 합니다.
우리 구단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인내심을 갖고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선수들에게는 운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팬 여러분께는 기쁨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희들의 노력을 지켜봐주시고 아낌없는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천유나이티드 단장 김석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