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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R] ‘조기 잔류 확정’ 인천, 강원 상대 1-1 무승부

393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심재국 2021-11-08 396


[UTD기자단=춘천] 인천이 승점을 따내며 조기 잔류를 확정 지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1월 7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6라운드 강원FC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 잔류를 확정 짓게 되었다.



원정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동헌이 골문을 지켰고 그 앞에는 델브리지, 강민수, 김창수가 백3를 형성했다. 좌우 윙백은 강윤구와 김보섭이었고, 박창환과 이강현, 구본철이 중원을 지켰다. 최전방은 유동규와 김현 투톱이었다.

홈팀 강원은 4-3-3 포메이션이었다. 이범수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츠베타노프, 김영빈, 임채민, 신세계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중원은 김대우, 한국영, 황문기가 꾸렸다. 최전방은 김대원, 박상혁, 임창우 쓰리톱이었다.



수비에 집중한 전반전

인천은 전방에 유동규와 김현을 투톱으로 두며 빠른 역습을 시도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유동규가 김현에게 흘려준 볼을 김현이 김보섭에게 넘겨주었다. 김보섭은 돌파 후 유동규를 보고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경기 흐름은 강원이 주도했다. 강원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인천을 몰아쳤다. 전반 17분 혼전 상황 속에서 흐른 볼을 황문기가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김동헌의 선방에 막혔다. 29분 김대우가 드리블 돌파 후 슈팅까지 가져갔으나 김동헌이 다시 한 번 막아냈다.

인천은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교체 카드로 변화를 꾀했다. 31분 박창환과 구본철이 빠지고 송시우와 김도혁이 투입되었다. 포메이션 또한 3-5-2에서 유동규와 송시우가 좌, 우 날개로 배치된 3-4-3으로 변경되었다. 측면에 보다 많은 인원을 두면서 강원의 측면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였다. 이후 양 팀의 공방이 오갔으나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되었다.



조기 잔류 확정 지은 김현의 동점골

인천은 후반 들어 강원을 보다 강하게 압박했다. 후반 5분 이강현이 김보섭을 향한 롱 패스에 성공했고, 김보섭이 볼을 살려내 크로스까지 연결했으나 수비에 맞고 말았다. 강원 또한 빠른 역습을 통해 인천의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렸다.

후반 24분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김동헌이 공중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 정혁과 아길라르의 투입을 준비하던 인천은 빠르게 계획을 수정했다. 김동헌과 유동규가 나왔고 이태희와 아길라르가 투입되었다. 어수선한 틈을 타 강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8분 임창우의 크로스를 김대우가 헤더로 연결했다. 

선제골을 내준 인천은 강원을 강하게 몰아붙이며 동점 골을 노렸다. 후반 29분 김보섭이 우측 측면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아길라르가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이범수가 막아냈다. 바로 1분 뒤, 김보섭이 다시 한번 크로스를 연결했고 김현이 슈팅까지 가져갔으나 다시 한 번 이범수의 선방에 막혔다. 몰아치던 인천은 결국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길라르가 올려준 볼을 김현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김현의 세 경기 연속 골이었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경기는 1-1로 마무리되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인천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잔류를 확정 지었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

글 = 심재국 UTD기자 (sjk101@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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