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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R] 분위기 좋은 인천, 포항 상대로 ‘시즌 첫 3연승’ 도전

409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주대은 2022-08-18 318



[UTD기자단] 인천이 포항을 상대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20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24라운드 원정 순연 경기를 치른다.



바뀐 일정, 양 팀에게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다

원래 이번 경기는 지난 7월 24일에 치러졌어야 했지만,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렸던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회로 일정이 연기됐다. 결과적으로 경기 연기는 양 팀에게 사뭇 다르게 다가오게 됐다. 포항은 24라운드 직전까지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고, 인천은 5경기 1승 3무 1패로 주춤하고 있었다. 원래 일정대로 경기가 진행됐다면 팀 분위기상 포항이 유리할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인천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고 있고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단순히 성적만 좋은 게 아니다. 인천은 무고사에게 득점이 몰렸던 시즌 초반과 다르게 여러 선수가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공격 루트가 늘어났다. 대구전 경기 막판 김도혁이 극장 골을 넣으며 시즌 첫 득점을 올렸고, 지난 전북전에서 상대로 선발 출전한 공격진 전원이(김보섭-에르난데스-송시우)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기도 했다.



‘경고 누적+부상 악재’로 흔들리는 포항

포항은 인천과 상황이 정반대다. 포항은 최근 3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던 중 제주를 만나 0-5로 졌다. 포항이 5골을 내주며 패배한 건 2019시즌 K리그1 17라운드 강원전이(4-5 패배) 마지막이었다. 게다가 포항은 제주를 상대로 유효 슈팅을 단 한 개도 날리지 못했다. 내용도, 결과도 좋지 않았다. 포항 김기동 감독도 “1년 중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경기였다. 우리답지 않은 경기였다”라고 이야기할 정도였다.

대패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선수 이탈도 있다. 팀 내 득점 2위 임상협이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 출전할 수 없다. 포항 입장에서 임상협의 공백만으로도 부담스럽지만, 수비에도 구멍이 있다. 우선 박승욱이 제주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제주전에서 박승욱 대신 투입된 박건도 2번의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해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측면 수비수 심상민과 김용환도 부상으로 팀을 이탈해있다. 이번 시즌 리그 출전 기록이 있는 포항 수비수는 총 7명인데, 이 중 4명이 한꺼번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시즌 첫 3연승 도전하는 인천, ACL 위해선 승리가 필수

인천은 최근 공격진의 발끝이 날카롭다. 정상 전력이 아닌 포항 수비진을 공략하기 충분하다. 김보섭과 에르난데스가 각각 4골 3도움, 3골 4도움으로 최고의 폼을 자랑하고 있다. 미드필더 이명주는 이번 시즌 4골 5도움으로 본인의 진가를 발휘 중이다. 다만 최근 4경기 연속 실점하고 있는 수비진이 다소 아쉽다. 실점이 수비만의 책임은 아니지만, 집중력을 높일 필요는 있다. 포항의 공격수 허용준(9골), 정재희(5골), 김승대(4골) 등은 언제든지 수비수의 뒷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이번 경기 인천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이유다.

인천은 올 시즌 포항을 2번 만나 모두 졌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임상협에게 결승골을 허락하며 0-1로 패배했고, 두 번째 경기에선 정재희에게 멀티 골을 내주며 0-2로 졌다. 이번 시즌 인천에 2패를 안겨준 팀은 포항이 유일하다. 인천은 이번 포항전 승리로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또한, 인천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동시에 리그 3위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인천의 시즌 목표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위해선 이번 경기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글 = 주대은 UTD기자 (ju_dann@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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