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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R] '문지환, 천성훈 연속골' 인천, 원정에서 무패 포항 2-0 격파

421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손지호 2023-05-02 318


[UTD기자단=포항] 인천이 시즌 3승 고지에 올랐다. 리그 유일의 무패팀이던 포항을 상대로 얻어낸 승리이기에 더욱 값지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0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원정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공격에 제르소-천성훈-에르난데스가 출격했다. 중원은 민경현-신진호-문지환-김준엽이 호흡을 맞췄고 권한진-김동민-오반석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

홈팀 포항은 4-2-3-1 전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제카가 출전했고 2선에 백성동-고영준-김인성이 나왔다. 3선에는 이승모-오베르단이 이름을 올렸고 심상민-그랜트-하창래-김용환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는 황인재였다.




측면 공략으로 전반전 압도한 인천, 퇴장 변수 발생한 포항

전반전에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전반 초반에는 인천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전반 3분 신진호의 프리킥 이후 나온 세컨볼을 에르난데스가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맞췄다. 포항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인천에게 문전 앞 찬스를 많이 내줬다. 특히, 인천은 민경현과 김준엽의 활발한 공격 지원으로 포항의 측면을 계속 공략했다. 전반 11분 천성훈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하창래가 걷어낸다는 것이 골대를 맞추며 자책골이 나올 뻔했다.


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포항의 프리킥 상황에서 그랜트의 헤더는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인천은 또다시 측면을 공략했다. 전반 31분 제르소가 측면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에르난데스가 머리로 연결했으나 천성훈이 슈팅을 가져가기 전에 그랜트가 막아내며 무산되었다. 전반이 끝나기 직전 포항에게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추가시간 김인성이 제르소에게 깊은 태클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이른 시간 수적 열세에 빠지게 되었다. 두 팀 모두 득점이 없었지만 정반대의 분위기를 만든 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문지환 · 천성훈의 천금같은 연속골, 수적 열세 속 힘 없이 밀린 포항


후반전 시작부터 인천은 한 명이 모자란 포항을 상대로 완전히 주도권을 가져왔다. 후반 8분 민경현을 빼고 김보섭을 투입시키며 득점을 노렸다. 결국 인천은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10분 문지환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대 구석에 꽂혔다. 문지환의 시즌 첫 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인천은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제르소의 패스를 받은 천성훈이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수비수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수적 열세 속에서 빠른 선수들을 활용해 뒷공간 역습을 노리며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6분 고영준의 빠른 침투 후 슈팅은 민성준이 막아내며 무산되었다. 인천은 2골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몰아붙였다. 후반 27분 신진호의 중거리 슈팅은 키퍼 선방에 막혔다. 인천은 후반전 내내 점유율 우위를 가져가며 포항을 압도했다. 후반 막판 포항은 조재훈, 이호재를 투입시키며 만회골을 노렸다. 반대로 인천은 송시우와 홍시후를 투입시키며 남은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하면서 안전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인천은 마지막까지 여유 있게 운영하며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포항스틸야드]


글 = 손지호 UTD기자 (thswlgh50@ajou.ac.kr)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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