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구단 소속 FA컵 최다 출전 2위에 오른 김도혁이 자신의 꿈을 밝혔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2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 CUP’ 8강 홈 경기에서 수원삼성을 만나 3-2로 승리했다. 이날 교체로 출전한 김도혁은 인천 소속 FA컵 최다 출전 2위(11경기)에 올랐다.
경기 후 김도혁은 “우리는 FA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좋다.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연전을 맞이했다. 이번 경기가 정말 중요했다.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기쁨은 잠시 접어두고 다가오는 강원전에서 멋지게 승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기 김도혁은 후반 39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도혁이 투입된 시점에 인천에 필요했던 것은 승리를 지킬 수 있는 에너지였다. 그는 “밖에서 봤을 때 선수들이 지쳐 보였다.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다. 내가 도움이 된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벤치에 있던 선수들 모두 훌륭하다. 투입됐다면 나보다 더 잘했을 것이다. 이번 시즌 아직 경기에 나가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 앞으로 팬분들이 다른 좋은 선수들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항상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출전으로 김도혁은 인천의 FA컵 최다 출전 2위(11경기)에 올랐다. 만약 김도혁이 준결승전에 출전한다면 현재 1위인 임중용(12경기)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이에 대해서 “전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내가 몇 경기를 뛴 지도 모르겠다. 그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기록보다는 현재에 집중해서 팬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인천은 2015시즌 FA컵 준우승 이후 8년 만에 FA컵 준결승에 올랐다. 2015시즌 준우승 당시 결승전에 출전했던 선수 중 지금까지 인천에 남아있는 선수는 김도혁이 유일하다. 김도혁은 “FA컵에 대한 갈망이 있다. 2015시즌 때 아쉽게 준우승해서 너무 속상했던 기억이 있다. 인천 소속으로 FA컵 우승하는 것이 나만의 작은 꿈이었다. 그게 꼭 올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FA컵 준결승에는 인천을 포함해 전북, 제주, 포항이 올라왔다. 아직 준결승 대진이 나오지 않았지만 김도혁은 상대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다. 준결승에 대해서 “4강 정도 올라오면 당연히 강팀만 남는다. 상대가 누구든 우리는 우승을 목표로 달린다. 그러기 위해선 팬들의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 곧 AFC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도 예정되어 있다. 팬, 선수단, 구단이 하나가 되어서 올해 좋은 시즌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주대은 UTD기자 (ju_dann@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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