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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R] 조성환 감독 "팬들에게 이기는 경기와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

429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23-08-16 244


[UTD기자단=인천] 상위권 도약의 신호탄을 터뜨렸다. 공격에서도 돌아온 무고사의 복귀 골을 비롯하여 다득점이 터지며 홈 3연승에 성공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6라운드 대구 FC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조성환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오늘 같은 경기는 중위권 발판을 만들 수 있었던 중요한 경기였다”며 “오늘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특히 지난 폭우 속에서 전북 원정경기를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늘 경기 결과를 가져오면서 지난 전북원정을 찾아주셨던 팬들에게 이기는 경기와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 전반전에 3골을 앞서 가면서 끝까지 점수를 잘 지켰고,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3-5-2 전형으로 시작했다. 미드필더에서 이명주와 김도혁이 나란히 섰고, 그 뒤를 문지환이 받치며 3명의 미드필더를 활용한 경기운영을 시도했다.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갔던 부분에 대한 질문에 조성환 감독은 “우리 팀이 3-5-2 전형을 그렇게 많은 시간 사용해왔던 것은 아니다. 그래도 이른 시간 득점을 하면서 준비한 부분에서 잘 된 것 같다”며 선제골과 전술적 변화가 승리로 이어진 점에 대한 평가를 했다.   

인천은 이날 대구와의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홈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홈 3연승에 대한 질문에 조성환 감독은 “저희가 시즌 초반에 승점을 많이 벌어놓지 못했기 때문에 연승에 대해서 의미를 크게 부여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그래도) 무고사가 이른 시간에 득점이 터져서 앞으로 좋은 시너지를 낼 것 같다”고 홈 3연승에 아직은 만족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무고사와 제르소의 호흡이 심상치 않다. 두 선수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무려 공격포인트 4개를 생산해냈다. 무고사와 제르소 투톱에 대해서 조성환 감독은 “골을 만들어 낸 장면을 보았을 때, 본인들이 잘하는 플레이를 한 것 같다. 무고사가 볼을 잡고 돌아섰을 때, 제르소의 침투 타이밍이 좋지 못했다면 골을 넣지 못했을 것"이라며 "본인들이 잘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무고사, 제르소 투톱의 호흡을 평가했다. 

문지환은 이날 선발로 출전하여 시즌 2번째 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 중 허벅지 뒷근육을 몇 번 만지는 장면이 보였고, 하프타임에 문지환이 빠지고 음포쿠가 들어왔다. 문지환의 교체 아웃에 대한 질문에 조성환 감독은 “햄스트링 쪽에 경미한 부상이 있었다.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부상으로 말미암은 교체 아웃을 설명했다.

인천은 당분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정규리그와 더불어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일정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무엇보다도 1차적으로 선수 본인들의 관리가 중요할 것 같다. 피지컬 파트에서도 노력을 하고 있다. 코치진, 의무 파트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회복과 부상 방지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인천에서 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세트피스 골이었다. 마침내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지환이 헤더로 세트피스 골을 만들어 냈다. 조성환 감독은 “그동안 세트피스를 담당하고 있는 박용호 코치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득점 이후에 선수들이 박용호 코치에게 와서 위로했다. 팀적으로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많은 훈련과 준비를 할 것”이라며 더 나아질 것임을 각오했다.

끝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진출을 위한 전력분석이 잘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조성환 감독은 “분석관과 코치 1명과 같이 경기가 열리는 현지에 가서 직접 경기를 보며 분석을 할 예정”이라며 전력분석을 위한 출국 예고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저녁 8시 30분에 홍콩 레인저스FC와 베트남 하이퐁FC의 AFC 플레이오프 진출 결정전이 펼쳐졌다. 하이퐁FC가 4-1로 승리하며 인천과 다가오는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됐다.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는 22일 화요일 19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김하늘 UTD기자 (o5742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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