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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CL PO] '1골 1도움' 제르소 "인천이란 구단은 나에게 의미가 크다"

430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23-08-24 576


[UTD기자단=인천] 인천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으로 향한다. 아시아로 뻗어 나가는 강한 동력을 뿜어내는 선수가 있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제르소다. 더불어 제르소는 8월에 치른 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 중이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2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2024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하이퐁FC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제르소는 “저를 포함한 모든 팀원에게 ACL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예전 MLS에서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한 적이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모든 것이 색다른 느낌이었다”며 “구단의 역사를 세웠다고 하지만, 경기 시작 전까지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어려운 경기였다. 많은 이들이 상대가 약체라고 평가했지만, 우리가 증명했어야 하는 경기였다. 결국엔 증명했다. 우리는 ACL 조별예선으로 간다”는 경기 소감을 남겼다. 

제르소는 이날 경기 연장 후반 추가시간 골키퍼를 제치고 빈 골문에 골을 넣었다. 지난 리그 광주전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넣은 골과 비슷했다. 특히 빈 골문 앞에서 공을 골문에 집어넣기 전에 홈팬들을 상대로 미리 세리머니를 보여준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세리머니의 의미와 이번 시즌 그에게 인천이란 팀에 대한 의미를 물었다.

제르소는 “정말 많은 의미가 있다. 인천이란 구단은 저에게 의미가 크다. 먼저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분이 저를 데려오기 위해 보여준 노력을 잘 알고 있기에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나 나를 좋아해 주고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생활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 없다. 어려운 점이라면 가족들과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이었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은 누구에게나 비슷할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은 가족들도 돌아왔고, 인천에서의 생활도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골 장면에 대해서는 우리 서포터석에 팬들을 보았고, 그들에게 ‘우리 드디어 ACL 조별예선으로 간다’, ‘새 역사를 쓴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가슴 벅차올랐던 장면의 이유와 메시지를 남겼다.   

최근 인천의 본체는 제르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활약이 대단하다. 제르소는 이날 하프타임에 교체 출전하여 종횡무진 활약했다. 후반전 투입되었을 때의 느낌을 묻자 제르소는 “처음에 들어왔을 때, 경기 템포에 녹아들려고 노력했다. 후반 초반에는 기회들을 만들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기회가 없어지고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갔다”며 “하지만 잘 이겨냈다. 에르난데스의 골을 도왔는데, 그가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안 됐기에 그의 골을 도우면서 그에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김경태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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