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인천유나이티드가 최근 부진한 제주를 상대로 9월 첫 승을 노린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3’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제주 상대 1승 1패, 세번째 맞대결
이번 제주전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맞이하는 첫 경기다. 인천은 지난 29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에서 0-2로 패하면서 7위로 하락해 파이널A 진출권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충분하다. 인천과 6위 대구FC와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3~5위권 팀들과도 아직 두 경기 차 접전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시 파이널A 순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다.
올해 인천은 제주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3라운드 홈경기에서는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을 올린 제르소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첫 홈경기 승리였다. 12라운드 원정에서는 0-2로 패했다. 인천은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승리해 시즌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부진한 득점, 그러나 실점이 줄고있는 제주
제주는 K리그1에서 최근 흐름이 가장 안 좋은 팀이다. 제주는 지난 6경기에서 1승 2무 3패, 승점 5점 획득에 그치며 이 기간 리그에서 가장 승점을 적게 쌓은 팀이었다. 6월 이후 치른 14경기에서 승리는 3-0으로 이긴 26R 수원FC전 단 한 경기뿐이다. 제주는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파이널A 진출이 유력해 보였지만 후반기 부진으로 9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최근 제주의 문제는 공격이다. 제주는 현재 3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 7월 이후 리그 10경기에서 8골에 그쳤다. 수비를 우선시해 경기를 운영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는 해도 경기당 1골이 넘지 않는 공격력은 문제다. 유리 조나탄, 헤이스 등 일부 외국인 선수들이 간간이 득점하고 있을 뿐, 국내 선수의 득점은 전반기에 비해 크게 떨어진 제주다.
그래도 제주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통해 실점을 줄이는 데는 성공했다. 제주는 지난 4경기에서 단 2골만을 허용했다. 제르소, 에르난데스 등 역습 위주의 득점이 많은 최근의 인천에게 라인을 내리고, 수비를 강화하는 제주의 전술은 난관이 될 수 있다. 윙백의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 세트피스 등 제주를 상대로 득점 루트의 다변화가 필요한 인천이다.
이번 제주전은 인천의 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인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원정을 앞두고 열린다. 인천은 제주전을 마치고 불과 3일 뒤인 19일(화)에 일본 요코하마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일본 원정에 대비한 선수단 운영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그 어느 때보다 선수단의 체력 관리가 관건인 승부가 될 것이다.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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