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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3R] ‘천성훈 시즌 1호 골’ 인천, 김해 잡고 코리아컵 16강 진출

443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지우 2024-04-18 448


[UTD기자단] 새로운 조합으로 경기에 임한 인천이 초반에 부침도 있었지만, 뒷심을 발휘하여 승리를 거뒀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김해시청축구단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홈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민성준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델브리지-권한진-김연수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김도혁과 문지환이 나섰고, 양 측면에는 김준엽과 민경현이 출전했다. 공격진은 지언학-천성훈-송시우가 기용됐다.

원정팀 김해시청도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김도담 골키퍼가 골문을 맡았고, 강민재-오창권-이건웅이 수비진을 형성했다. 김태현, 이현기가 중원에 위치했고, 조윤형과 고우성이 양 측면에 나섰다. 공격진은 조우진-김양우-백세현으로 구성됐다.



측면을 활용한 김해시청, 뒷공간을 노린 인천

인천은 초반부터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경기를 장악하고자 시도했다. 그러나 김해시청이 촘촘하게 간격을 유지하고 적극적으로 압박하면서 인천의 공세를 방해했고, 몇 차례 위협적인 기회를 잡기도 했다.

김해는 전반 7분 조윤형이 올린 코너킥이 조우진에게 연결되며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슛은 옆으로 빗나갔다. 이 장면을 시작으로 김해는 코너킥과 크로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인천 수비진을 공략했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20분 김준엽이 다치면서 인천은 이른 시간에 김세훈을 투입하게 됐다.

김세훈이 들어온 후 인천은 김해의 뒷공간을 노리기 시작했다. 델브리지와 김세훈이 긴 패스를 시도했고, 송시우와 지언학은 적극적으로 침투하면서 기회를 모색했다. 전반 36분 지언학이 뒷공간으로 빠진 공을 잡아 과감하게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힘이 실리지 않아서 김도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추가시간에는 문지환의 위협적인 중거리 슛도 나왔지만 아쉽게 골대에 맞았다. 초반의 위기를 견뎌낸 인천은 차츰 주도권을 가져갔으나, 마무리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성공적인 교체로 경기의 흐름을 지배한 인천

전반의 흐름이 아쉬웠지만, 인천은 우선 추가 교체 없이 후반에 돌입했다. 후반에도 인천은 적극적인 침투로 상대를 흔들고자 했으나, 상대 수비진을 뚫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인천은 후반 13분 송시우, 지언학을 빼고 박승호, 제르소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교체가 이뤄진 후 인천은 제르소의 개인 기량, 박승호의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장악했다. 후반 15분 김세훈이 수비진에서 롱패스를 시도했고, 공을 잡은 제르소가 빠른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제르소로부터 이어진 패스를 천성훈이 마무리하면서 인천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한 천성훈은 득점 직후 자신감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며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위기에 빠진 김해는 후반 24분 김태현, 백세현, 조윤형 대신 표건희, 권민재, 이중호를 투입했고, 4분 후에는 고우성 대신 정수환까지 투입하며 라인업을 완전히 바꿨다. 하지만 교체 이후에도 인천의 공세는 이어졌고, 후반 30분 천성훈과 박승호를 거쳐 제르소가 추가 득점까지 터뜨렸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역습을 노리던 김해는 후반 38분 이중호가 뒷공간 침투에 성공하며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민성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김해는 마지막 교체카드로 조우진 대신 심민용을 투입하며 높이를 보강했으나 기세를 잡은 인천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인천은 추가시간으로 접어들면서 천성훈, 문지환 대신 음포쿠, 김건희를 투입하여 수비 안정감을 더했다. 마지막까지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인천은 우위를 유지하며 코리아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이지우 UTD기자 (jw2000804@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다솜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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