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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R] '무고사 PK 골' 인천, 수원FC 원정에서 1-3 패

447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손지호 2024-06-03 431


[UTD기자단=수원] 전반전과 후반전 경기 내용의 차이가 너무나도 컸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6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원정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공격에 김민석-무고사-박승호가 출격했다. 중원은 최우진-음포쿠-문지환-김준엽이 호흡을 맞췄고 델브리지-요니치-김동민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

홈팀 수원은 4-4-2 전형을 들고나왔다. 공격에 안데르손-이승우가 출전했고 강상윤-윤빛가람-이재원-정승원이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박철우-잭슨-최규백-이용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는 안준수였다.



'뒷공간 허용→실점' 전반전 내내 어수선한 모습 보인 인천

양 팀은 전반전 초반 상반된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인천은 수비 위치를 지켰고 반대로 수원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나섰다. 수원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페널티 아크에서 이승우가 슈팅했지만 높게 뜨고 말았다. 인천도 첫 슈팅이 터졌다. 전반 8분 인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박승호가 슈팅했지만 높게 떴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12분 안데르손의 크로스를 받은 정승원이 문전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민성준이 막아냈다. 전반 15분 김민석이 무고사와 주고받은 뒤 돌파 후 슈팅했지만 상대 수비수가 막아냈다. 인천이 선제 실점했다. 전반 26분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득점했다. 인천은 실점 이후 계속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32분 안데르손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구석으로 슈팅했지만 민성준이 쳐냈다.

인천이 오랜만에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38분 음포쿠가 문전으로 침투하는 김준엽에게 연결했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41분 인천은 음포쿠과 김민석을 빼고 제르소와 김도혁을 투입해 이른 시간 변화를 가져갔다. 전반 43분 박승호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제르소와 무고사의 발에 닿지 못했다. 인천이 전반 막바지에 또다시 실점했다. 수원의 역습 상황에서 정승원이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0-2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점유율 56%, 무고사 추격골' 인천, 정반대의 경기력 보여준 후반전

인천은 추격골을 위해 후반전 시작부터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후반 4분 박승호가 페널티 아크 앞에서 슈팅했지만 높게 뜨고 말았다. 수원도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5분 요니치의 수비 실수를 안데르손이 따낸 후 슈팅했지만 민성준이 또다시 선방했다. 후반 14분 수원은 정승원을 빼고 김태한을 투입 시켜 변화를 가져갔다. 인천도 후반 16분 문지환과 박승호를 빼고 신진호와 천성훈을 투입해 대응했다.

인천이 추격골을 만들었다. 후반 17분 제르소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쓰러졌다. 경기가 멈춘 뒤 해당 상황에 대해 VAR 판독이 진행됐고 수비 과정의 파울로 인정되어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이후 무고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득점에 성공했다. 인천은 추격골 이후 공격 주도권을 가져왔다. 후반 26분 신진호가 먼 거리에서 강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 27분에는 강한 압박으로 뺏어낸 공을 무고사가 골키퍼가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로빙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35분 인천의 프리킥 기회에서 신진호가 직접 슈팅한 것이 골대 옆그물을 강타했다. 인천이 끊임없이 밀어붙였다. 후반 44분 페널티 아크 앞에서 김도혁이 내준 패스를 천성훈이 골문으로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45분 무고사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강하게 슈팅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인천은 후반 44분 김동민을 빼고 정동윤을 투입시켜 마지막 변화를 가져갔다. 수원도 이승우, 안데르손을 빼고 김주엽, 안데르손을 투입시켜 더욱 수비적으로 나섰다. 인천이 경기 막판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델브리지가 민성준에게 건네주는 과정에서 장영우가 패스를 끊어 그대로 득점을 만들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수원종합운동장]

글 = 손지호 UTD기자(thswlgh50@ajou.ac.kr)
사진 = 이상훈 UTD기자, 이다솜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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