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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니어U18 후기3R] ‘비를 뚫어낸 득점포’ 인천 대건고, 대전 원정에서 4-0 대승

448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지우 2024-06-26 197


[UTD기자단=대전] 인천 대건고가 원정길에서 값진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지난 22일 오후 5시 대전 안영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24 K리그 주니어 U18’ 후기리그 A조 3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 U-18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와의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인천 대건고는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왕민준이 골문을 지켰고, 한가온, 우창범, 최규빈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김현수, 손태훈이 나섰고, 측면에는 권재현과 이준섭이 섰다. 공격진은 장태민, 이재환, 성힘찬이 출전했다.



강한 압박과 집중력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대건고

경기는 지속적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됐다. 미끄러운 그라운드에서 양 팀 선수들은 실수를 최소화하고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해 분전했다.

전반 2분 만에 대건고는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성힘찬이 충남기계공고의 패스를 끊고 빠르게 이재환에게 연결했고, 이재환이 좋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우규정 골키퍼가 막아냈다. 대건고는 강한 압박과 빠른 전진을 바탕으로 충남기계공고의 허를 찔렀고, 이 과정에서 성힘찬의 활동량이 빛을 발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대건고는 전반 12분 김현수가 또 한 번 상대의 패스를 끊고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김현수의 패스를 받은 성힘찬의 슛이 우규정의 손에 맞고 나왔지만, 쇄도하던 이재환이 그대로 밀어 넣으면서 이른 시간에 선제 득점을 성공시켰다.

위기에 몰린 충남기계공고는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15분에는 전민수가 뒷공간으로 침투해서 대건고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왕민준이 침착하게 막아냈고, 전반 24분에는 강동훈에게 기회가 찾아왔지만 최규빈이 몸을 던져 공을 뺏었다. 대건고의 수비진은 비가 와서 자칫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고 몸을 던져 상대를 막아냈다.

대건고는 전반 37분 권재현 대신 임예찬을 투입하여 측면에 변화를 가져갔다. 전반 45분에는 장태민이 측면을 돌파한 후 이재환에게 좋은 패스를 넣어줬지만, 이재환의 슛은 우규정의 선방에 막혔다. 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대건고는 1-0의 우위를 지킨 채 전반전을 마쳤다.



다시 불을 뿜은 성힘찬-이재환의 호흡, 대승의 완성

대건고는 추가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대건고는 상대를 몰아치기 시작했는데, 후반 4분 성힘찬이 좌측 측면을 돌파하는 데 성공하면서 공간이 열렸다. 성힘찬은 먼 방향을 향해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고, 반대편의 이준섭이 그대로 득점하면서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충남기계공고는 최전방 공격수 김현오가 슈팅을 늘리면서 상황을 만회하고자 했으나, 빗나가거나 골대에 맞으면서 기회가 무산되었다. 오히려 후반 14분 김현오의 슛을 막아낸 대건고는 역습을 위해 팀을 재정비했다. 후반 15분 장태민이 적극적인 태클로 상대의 공을 탈취했고, 장태민에게 패스를 받은 이재환이 상대 수비를 등지고 주변에서 침투할 시간을 벌어줬다. 그 후 이재환에게 공을 받은 성힘찬이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대건고는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대건고는 후반 28분 김현수, 장태민 대신 김동재, 조해성을 투입했다. 후반 34분에는 성힘찬이 빠른 돌파 이후 좋은 크로스를 다시 시도했지만, 이재환의 발에 닿지 않았다. 그 직후 조해성이 코너킥을 얻어냈고, 혼전 속에 한가온이 집중력 있게 빈틈을 노리면서 득점했다. 후반 38분에는 이재환이 뒷공간으로 침투해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옆그물에 걸렸다.

4-0까지 앞선 상황에서 대건고는 최규빈, 성힘찬, 이재환을 빼고 한준희, 양진욱, 강건을 투입하며 최후의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교체로 들어온 강건은 후반 42분 적극적인 움직임에 이어 슛을 시도하는 등 분위기를 계속 올리고자 분전했다. 충남기계공고는 추가시간에 한 골이라도 넣기 위해 분전했지만 왕민준이 침착하게 공을 잡아냈다. 충남기계공고의 마지막 기회까지 박스 안으로 들어온 임예찬이 걷어내면서 대건고는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악천후 속에서 치른 원정 경기였지만, 시원한 대승을 거둔 대건고는 분위기를 다시금 끌어올렸다.

인천 대건고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 광주FC U-18 금호고등학교를 상대로 금호고등학교에서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안영생활체육공원]


글 = 이지우 UTD기자 (jw2000804@naver.com)
사진 = 장기문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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