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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7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든든하게 팀을 뒷받침한 인천 대건고 1학년 선수들

454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지우 2024-08-01 796


[UTD기자단]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가 오랜 도전 끝에 마침내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5년 대회가 처음 생긴 후 10번째 도전에서 달성한 귀중한 성과이다.


인천 대건고는 U18 챔피언십에서 조별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U17 챔피언십은 최고의 자리까지 도달했다. 특히 1학년, 2학년 선수들이 주축으로 뛴 저학년 공식 경기는 이번 대회까지 총 9승 3무로, 2024년 내내 무패를 이어가는 중이다. UTD기자단은 새로운 황금 세대의 탄생을 알린 U17 챔피언십 우승의 주역들을 소개하는 기획 기사를 준비했다. 두 번째 편은 팀을 든든하게 뒷받침한 후배, 1학년 선수단 소개이다.

※ 공격수 이승우, 김정율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대신 두 선수는 우승의 현장에 함께 하면서 팀에 힘을 불어넣었고, 함께 영광의 순간을 맛봤다.



차세대 수비 리더, 15번 김정연
2024 K리그 U17 챔피언십 기록 - 5경기 1득점

김정연(186cm, 78kg)은 경기 평택블루윙즈-경기 안성시G스포츠클럽을 거쳐 대건고에 진학했다. 입학 후 저학년 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김정연은 후기리그 돌입 후 고학년 경기에도 데뷔했고, 이번 대회를 거치면서 원숙해진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8강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김정연은 희소성 있는 커맨더 유형의 센터백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로 스리백의 중앙을 맡은 그는 빌드업의 출발을 맡아 안정적으로 공을 점유하고, 주변 수비수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큰 키와 안정적인 수비력도 갖춰서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꼽힌다. 챔피언십 무대를 통해 자신을 증명한 김정연은 앞으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으면서 활약할 전망이다.



파워풀한 멀티 플레이어, 16번 김윤성
2024 K리그 U17 챔피언십 기록 - 1경기

김윤성(182cm, 75kg)은 인천 남동초-서울 도봉중을 거쳐 대건고에 진학했다. 저학년 경기에서 꾸준히 경기를 소화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예선 기간에 수비수 역할을 맡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토너먼트 진출을 도왔다.

센터백,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윤성의 가장 큰 특징은 힘이다. 상대와 부딪히기를 주저하지 않고, 경합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를 당황하게 만드는 저돌성이 돋보인다. 킥력, 유틸리티성도 두루 갖췄기에 팀에서 다양한 전술적 역할을 소화해 줄 감초 역할이 기대되는 자원이다.




승부차기 전문가, 21번 김민결
2024 K리그 U17 챔피언십 기록 - 6경기 1경고 5실점 2클린시트

김민결(184cm, 79kg)은 경기 신곡초-인천 광성중을 거쳐 대건고에 진학했다. 고등학교 진학 이전인 작년에도 대건고가 참가했던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대회에 콜업되어 주전 골키퍼로 나섰고, 눈부신 활약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대건고 진학 후에도 저학년 대회에서 부동의 주전으로 출전한 김민결은 4강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결은 아직 어린 나이지만 페널티킥 대응 능력은 최고라는 평을 받는다. 이미 승부차기에서 검증된 기량을 선보였고, 평소 경기 중에도 놀라운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선방을 이어갔다. 후방에서 안정감을 불어넣어 주는 김민결의 존재감은 대건고의 상승세에 큰 보탬이 됐다.



측면의 유틸리티 자원, 25번 박예승
2024 K리그 U17 챔피언십 기록 - 3경기

박예승(177cm, 68kg)은 경기 평택블루윙즈-충남 천안축구센터를 거쳐 대건고에 진학했다. 저학년 경기에서 꾸준히 모습을 비췄고, 후기리그 돌입 후에는 고학년 경기에도 데뷔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측면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에 보탬이 됐다.


박예승은 윙백, 미드필더, 윙어 등 여러 위치를 오가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선수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과감한 선택을 자주 보여줬고, 키핑 및 크로스도 인상적이다. 어느 위치로 출전해도 자신의 몫을 해줄 수 있는 박예승은 팀에게 정말 중요한 스쿼드 멤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래를 꿈꾸는 만능 수비수, 26번 한준희
2024 K리그 U17 챔피언십 기록 - 5경기 1도움 1경고

한준희(183cm, 75kg)는 경기 일산아리-인천 광성중을 거쳐 대건고에 진학했다. 이미 청소년 국가대표팀 소집 경험으로 유명세가 있었고, 대건고 입학 후 초반부터 고학년 경기에 출전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한준희는 주전 수비수로 출전하며 자신이 가진 다양한 능력을 팬들 앞에서 선보였다.


한준희의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윙백이나 미드필더, 심지어 공격수 위치까지 경험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힘과 스피드를 고루 갖췄고 빌드업 시 다양한 선택지를 가져가며, 필요에 따라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가서 수적 우세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수비진에서 자신이 지닌 다양한 장점을 두루두루 선보인 한준희는 어떤 역할을 맡아도 든든하게 수행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엿보이는 유망주이다.



측면의 활력소, 27번 조해성
2024 K리그 U17 챔피언십 기록 - 4경기 1득점 2경고

조해성(177cm, 70kg)은 인천 계양구유소년-인천 광성중을 거쳐 대건고에 진학했다. 입학 이후 빠르게 성장세를 보인 그는 고학년 경기도 종종 조커 자원으로 출전 기회를 받았고, 빠른 몸놀림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조해성은 조별예선 당시 멋진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한껏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측면 전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는 조해성은 대건고에서 윙백, 윙어 역할을 고루 소화하고 있다. 스피드를 살린 직선적인 돌파가 날카롭고, 위치선정도 좋아서 위협적인 지역에 자주 들어가곤 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돋보이는 점은 공을 향한 집중력으로, 혼전 상황 속에서도 강한 압박을 유지하며 공격 기회를 만드는 모습이 돋보였다. 출전할 때마다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조해성은 팀의 우승 여정에 빠질 수 없는 명품 조연이었다.



열정적인 골잡이, 29번 손채혁
2024 K리그 U17 챔피언십 기록 - 2경기 1경고

손채혁(182cm, 75kg)은 경기 광명시드림안현-서울 문래중을 거쳐 대건고에 진학했다. 공격 전 지역에서 두루두루 활약한 그는 저학년 리그에서 전반기에 3득점을 기록, 강건과 임예찬의 뒤를 받쳐주는 득점원으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예선 당시 출전 기회를 받으며 전방에서 분투했다.


최전방 및 측면 포지션을 아우르며 활약하는 손채혁은 힘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위협적인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기습적으로 라인을 허물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돋보이고, 마무리 슈팅도 간결하다. 전방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는 손채혁은 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하기 위해 계속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건고의 만능 열쇠, 30번 임예찬
2024 K리그 U17 챔피언십 기록 - 5경기 1경고

임예찬(177cm, 70kg)은 전북현대 U-12-전북 신태인축구센터를 거쳐 대건고에 진학했다.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입학하자마자 고학년 경기까지 두루 소화하며 1학년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두루 소화한 그는 영리한 플레이로 팀의 우승을 뒷받침했다.


임예찬을 상징하는 가장 뛰어난 재능은 바로 축구 지능이다. 윙어, 윙백 중 어느 위치에 서도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그는 견고한 수비력과 날카로운 돌파력, 과감한 공격적 선택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재능을 살려 대건고도 상황에 맞게 임예찬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고, 언제나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실력과 태도 모두 타인의 귀감이 되는 임예찬은 향후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귀중한 자원으로 여겨진다.



활발한 중원 사령관, 31번 전강민
2024 K리그 U17 챔피언십 기록 - 2경기

전강민(173cm, 63kg)은 경남 진주봉래FC-부산 사하유나이티드를 거쳐 대건고에 진학했다. 입학 후 저학년 경기에서 꾸준히 중원을 책임진 전강민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예선 당시 기회를 받으면서 팀의 승리를 돕고 토너먼트 진출에 기여했다.


전강민은 체구가 큰 유형은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중원에서 경기 관여도를 높이고자 힘쓰는 선수이다. 패스를 통해 경기를 조율하고, 경기장 전역에서 수싸움에 도움을 주는 그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재능이 엿보이는 자원이다. 좋은 미드필더를 많이 배출하고 있는 대건고에서 전강민은 빛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계속 발전하고 있다.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32번 양진욱
2024 K리그 U17 챔피언십 기록 - 6경기 1득점 1도움

양진욱(170cm, 61kg)은 인천 U-12-인천 광성중을 거쳐 대건고에 진학한 성골 유스이다. 인천과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낸 그는 중앙, 측면을 오가며 입학 후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고학년 경기까지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 나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양진욱은 주전 멤버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양진욱의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강점은 킥력이다. 양진욱은 저학년 리그에서 무려 코너킥으로 직접 골을 넣었을 정도로 킥에 일가견이 있고, 그가 차는 코너킥은 그 자체로 대건고의 핵심 공격 루트로 꼽혔다. 여기에 저돌적이고 적극적인 자세, 빼어난 기술도 갖추고 있어서 상대 수비를 적극적으로 괴롭혀줄 수 있다. 대건고 입학 후에도 멈추지 않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그는 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선수로도 유명하다.



대건고의 기둥, 33번 구현빈
2024 K리그 U17 챔피언십 기록 - 6경기 2득점

구현빈(188cm, 78kg)은 양진욱과 함께 인천의 성골 유스 시스템 속에서 자란 선수이다. 대건고 진학 후 저학년 리그에서 주로 활약했고, 점차 고학년 경기에도 투입되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구현빈은 초반 일정은 센터백, 후반 일정은 미드필더로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특히 세트피스에서 기록한 두 차례의 득점은 팀에게 큰 힘이 됐다.


구현빈은 엄청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발밑이 장점이다. 원래 미드필더 출신이었다가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했는데, 지금도 미드필더 위치에서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술도 좋은 데다 양발을 고루 잘 쓰고, 순간적으로 찔러주는 패스나 힘을 살린 경합까지 뛰어나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대회 일정을 소화하면서 더욱 성장한 구현빈은 더 높은 무대를 밟기 위한 열망을 불태우고 있다.



선배들과 함께 귀중한 경험을 쌓은 막내 골키퍼, 김건호
2024 K리그 U17 챔피언십 기록 - 1경기 1클린시트

대회 우승을 이끈 1학년, 2학년 선수의 뒤에는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한 막내도 따로 있었다. 바로 인천 광성중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잠시 콜업된 골키퍼 김건호(185cm, 73kg)다. 인천의 성골 유스로 자라고 있는 그는 저학년 골키퍼가 김민결 1명밖에 없는 팀 사정상 휴가를 반납하고 고등학교 대회에 함께 참가했다. 조별리그 당시 교체로 잠시 출전한 김건호는 고등학교 선수를 상대로도 멋진 선방을 보이며 자신의 역량을 입증했다.

김건호는 어린 선수지만 이미 거구의 체격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골키퍼로 기용될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고, 안정적인 선방과 강력한 킥력으로 후방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뛰어난 골키퍼를 자주 배출한 인천 유소년 시스템 속에서 김건호는 그 계보를 이어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글 = 이지우 UTD기자 (jw2000804@naver.com)
사진 = 장기문, 성의주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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