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최영근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치지 말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영근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28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영근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대로 경기는 잘 풀어갔다고 생각하는데 첫 실점에서 우리의 실수가 있었다. 실점 이후에 집중력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이 패배의 원인이라고 본다"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인천은 점유율에서 우위를 챙겼음에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이에 최영근 감독은 하프타임에 김보섭을 투입해 이른 시간 변화를 가져갔다. 그럼에도 전반전과 같은 흐름으로 이어졌으나 경기 막바지인 후반 33분에 두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에 대해 최영근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이 있었지만 플레이 형태가 나쁘지 않았다. 조금 더 끌고 가도 될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제르소는 부상 복귀 후 첫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제르소는 상대의 집중 견제로 제 활약을 하기 어려웠다. 최영근 감독은 "풀타임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측면보다는 안쪽에서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려고 했다. 여러차례 좋은 장면은 나왔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웠다. 계속 몸이 올라오고 있어서 다음 경기엔 좋아질 거라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영근 감독은 "측면보다 중앙에 배치해 짧은 패스로 공간을 찾아가길 바랬는데 의도한 게 잘 안 나왔다. 상대가 뒷공간에 대한 대비가 잘되어 있을 거라 생각해 쪽 공간을 활용하길 바랬는데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천은 최근 수비 집중력이 아쉬운 상황이다. 이날도 실점 상황에서 상대 선수에 대한 견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영근 감독은 "실점하는 부분도 개선해야 하지만 공격이 더 많이 개선되어야 한다"며 "실점을 안 해도 득점을 못하면 비길 수 밖에 없다. 득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인천은 이번 경기 패배로 리그 9위에서 최하위인 12위로 내려앉았다. 최영근 감독은 이런 상황 속에서 지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근 감독은 "지난 대전전 패배 이후 강등권 싸움이 더 미궁 속으로 빠졌다. 아직 10경기가 남았고 결과는 끝까지 가봐야 안다. 선수들에게 지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분위기가 최대한 쳐지지 않게 끌고 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은 이날 이후 대구 원정을 치른 뒤 리그 상위 4개팀과 연달아 만나는 어려운 일정을 앞두고 있다. 최영근 감독은 "순위가 높거나 낮다고 다른 건 없다. 그저 매 경기 상대를 잘 분석하고 있는 자원을 잘 활용해서 슬기롭게 잘 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앞둔 일정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손지호 UTD기자 (thswlgh50@daum.net)
사진 = 이다솜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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