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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3R] ‘프로 데뷔골’ 김세훈 “유스 출신으로서 꿈에 그리던 순간”

468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25-04-17 276


[UTD기자단=인천] 길고 길었던 120분 승부를 결정지은 주인공은 김세훈이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평창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김세훈은 연장 전반 8분, 인천의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세훈은 "리그에 못 나가는 선수 위주로 코리아컵을 준비했다. 평창이 하부리그 팀이라고 해서 방심하지 않고 준비했다. 오늘 득점하고,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김세훈은 연장 전반 8분, 홍시후가 올린 크로스를 마무리 지으며 이번 경기 결승골이자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김세훈은 “나는 광성중, 대건고를 거친 인천 유스 출신이다. 이 경기장에서 볼 보이도 많이 했다. 팬들 앞에서 골 넣고 세리머니하고 싶었다. 득점해서 매우 기뻤다”라고 데뷔골을 넣은 기분을 이야기했다.

김세훈은 1-1로 맞선 후반 32분에 교체로 투입되었다. 김세훈은 “경기를 지배하고 있지 않았다. 흐름이 왔다 갔다 했다. 평창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가려고 했다. 교체로 들어갈 때, 측면으로 공을 많이 넣어서 크로스로 마무리하자는 이야기해 주셨다”고 투입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김세훈은 교체로 들어가 주장 완장까지 차고 경기에 임했다. 김세훈은 “내가 들어갈 때 (김)도혁이 형이 나간 상황이었다. 완장을 누가 차고 있었는지는 몰랐다. (김)보섭이 형이 차기 싫었는지 나에게 주었다. 그래서 차고 뛰었다”고 말했다.

주장 완장을 매고 뛴 소감을 묻는 말에 김세훈은 “인천을 대표해서 주장 완장을 찬다는 것은 나에게 과분하다. 하지만 유스 출신으로서 내가 꿈에 그리던 순간이기도 했다. 감사하게 찼다”라고 답했다.

이번 평창전에는 평소 리그에서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한 선수들이 출전했다. 김세훈도 그중 1명이었다. 김세훈은 “지금 팀 스쿼드가 좋다. 형들이 잘하고 있어서 기회가 올지 모르겠다. 작년에 팬들에게 아픈 기억을 안겨 드린 것 같다. 기회가 온다면, 올해는 좋은 추억과 많은 골, 승리를 선사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인천이 코리아컵 16강에서 만날 상대는 울산 HD다. 장소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이다. 공교롭게도 인천은 지난해 울산 원정에서 고배를 마시며 코리아컵에서 탈락했었다. 김세훈도 그 경기에 출전했었다. 김세훈은 "그때도 리그 상황이 안 좋아서 뒤에 있던 선수들에게 기회가 왔다. 울산은 대표적인 강팀이다. 울산이 로테이션을 가동해도 이름 있는 선수들이 나왔다. 올해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토너먼트 경기다. 이기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싸우겠다. 인천을 대표해서 별 하나 달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데뷔골에 주장 완장까지, 김세훈에게 아주 특별한 하루였다. 김세훈은 “오늘 경기도 미드필드와 공격을 오갔다. 고등학교 때 여러 포지션을 보게 해 주신 감독님이 생각난다. 또, 부모님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동안 나를 가르쳐 주신 감독, 코치님들도 많이 생각난다”고 부모님과 은사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keu0617@naver.com)
사진 = 이다솜 UTD기자(kidding0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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