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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3R] ‘인천의 승리를 지킨’ 황성민 “내 활약은 10점 만점에 5점”

468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25-04-17 273


[UTD기자단=인천] 힘겨웠던 연장 승부였다. 위기도 있었다. 그러나 120분간 골문을 지킨 황성민이 인천의 승리를 견인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평창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황성민은 선발 출전해 인천의 다음 라운드 진출에 공헌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황성민은 “연장전까지 가서 힘들었다. 상대가 체력적으로 잘 갖춰져 있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승리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바로 다음 경기가 있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인천이 상대한 평창은 K4리그에 소속된 구단이다. 하부리그 팀과의 경기에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도 있었다. 황성민은 “하부리그 팀을 상대한다고 해서 안일하게 준비하지 않았다. 어느 팀을 만나든 강팀과 대결한다는 마음으로 임한다. 오늘도 나와 선수들이 똑같이 준비했다. 그러나 미흡한 점들이 있었다. 앞으로 잘 보완할 것”이라고 이번 경기에 임한 마음가짐을 말했다.

황성민은 평창전에서 아쉽게 1골을 실점했다. 후반 3분, 상대 헤딩 슛에 한 골을 허용했다. 예측하기 힘든 궤적이었다. 황성민은 “오늘 내 활약은 10점 만점에 5점 정도다. 실점해서 아쉽다. 경기 운영에서도 만족스럽지 않은 점이 있었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황성민은 춘천시민축구단과의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에 이어 이번 평창전에 인천 이적 후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황성민은 “인천 홈 팬들의 응원을 들으면서 뛸 수 있어 기쁘다. 등 뒤에서 해주시는 응원 소리가 매우 든든하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응원 열기가 뛰어나다. 오늘 승리로 팬들의 응원에 조금은 보답한 것 같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황성민은 “인천의 K리그1 승격에 최대한 도움을 주는 것이 올 시즌 나의 목표다. 구체적으로 경기 출전 수 같은 목표는 세우지 않았다. 인천의 승격에 나의 힘을 보태고 싶다. 인천과 팬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이번 시즌 목표를 이야기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lsh32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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