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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R] '파죽지세' 인천, 충남아산 잡고 구단 역대 최다 연승 도전

469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손지호 2025-05-09 625



[UTD기자단] 인천이 구단 역대 최다 연승인 6연승 도전에 나선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0일 토요일 19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무결점 경기력 보인 인천

인천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공식전 9경기 무패 행진으로 시즌 초반 팀 분위기가 최고다. 리그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김포전 승리로 2012년(8월 4일~23일) 이후 13년 만에 구단 역대 두 번째 5연승을 달성했다. 인천은 좋은 기세를 이어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인 6연승 도전에 나선다.

인천의 상승세는 공수 양면으로 완벽한 균형이 잡힌 덕분이다. 공격에선 최근 리그 3경기 연속으로 3골을 몰아쳤다. 리그 득점 1위(9골)를 달리고 있는 주포 무고사를 제외하고도 골을 넣은 선수가 많아졌다. 김민석이 2년 만에 득점포를 신고했고 주춤하던 제르소와 박승호도 제 모습을 찾고 있다. 또 다른 공격 옵션인 박호민, 김보섭도 코리아컵을 통해 감각을 끌어올렸다.

수비도 굳건하다.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이 있었던 김건희, 박경섭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찾아갔다. 측면 수비수 김명순과 이주용도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의 역습을 막아 세웠다.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민경현의 중원 활동량도 인천의 수비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은 10경기 5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달리고 있다.



베테랑들을 필두로 흔들리는 중심 잡은 충남아산FC

충남아산은 개막 이후 5경기 동안 3무 2패로 승리가 없었다. 시즌 초 외국인 공격수인 아담, 데니손 등이 제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긴 부진에 빠졌다. 4월 들어 2승 2무를 거둬 반등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10경기 10골로 빈공에 시달리고 있으며 직전 부산전에서 무패 행진이 깨지며 상승세가 꺾였다.

3월에 합류해 흔들리는 팀의 중심을 잡고 있는 베테랑 한교원과 손준호의 움직임을 주의해야 한다. 한교원은 9라운드 안산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건재함을 보여줬고 손준호는 중원에서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빈약한 모습을 보이는 공격진에 비해 유망주 정마호가 지키는 후방의 견고함도 간과할 수 없다. 충남아산은 10경기 9실점으로 최소 실점 공동 3위에 올라있다.



베테랑 '윤정환' vs 신예 '배성재'의 지략 대결

인천 윤정환 감독은 K리그1과 J리그 등 다양한 프로팀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며 베테랑 지도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지도력을 인정받아 K리그1 감독상을 받았고, 최근에는 KFA 올해의 지도자상, K리그2 4월 이달의 감독상까지 휩쓸었다. 윤정환 감독의 확고한 경기 모델과 적재적소에 교체 카드를 활용한 전술 변화를 통해 결과를 얻어내는 면모에서 노련함이 돋보인다. 원정 경기인 만큼 매 순간 윤정환 감독의 선택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충남아산 배성재 감독은 지난해 팀의 수석코치에서 올 시즌을 앞두고 내부 승격으로 감독 자리에 올랐다. 국내 프로축구 무대에선 이번이 첫 감독직이다. 윤정환 감독보다 감독으로서 경험은 적으나 지난해 단시간에 조직력과 세밀한 전술 대응 능력으로 보이며 팀의 돌풍을 책임졌던 주축이기도 하다. 특히 세트피스 전술에서 강점을 보이기에 인천은 이 부분에 대비해야 한다.

글 = 손지호 UTD기자 (
sonjiho50@gmail.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임채혁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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