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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R] '시즌 첫 선발' 이상기 "팀에 피해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474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25-07-15 305


[UTD기자단=인천] 인천 이적 후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상기가 이주용의 빈자리를 책임졌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충남아산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상기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이상기는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 지난 2경기에 승리가 없어서 이번 경기가 상당히 중요했다. 선수들 모두 이 경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홈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의지를 갖추고,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 낼 수 있었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상기는 직전 경기에 부상을 당한 이주용의 빈자리를 책임졌다. 이주용은 왼쪽 측면 수비는 물론, 공격 시에는 두 중앙 수비수와 함께 스리백을 이루며 후방 빌드업의 중추를 맡았었다. 공수 모두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던 이주용의 역할은 누구라도 대체하기 어려운 자리였다.

그러나 이상기는 이주용이 해왔던 인천의 왼쪽 풀백 포지션을 무난하게 소화해냈다. 이상기는 "지난 전남전에 (이)주용이 형이 부상을 당해 갑작스럽게 왼쪽 풀백으로 들어갔다. 주용이 형의 부상 경과를 보고 이번 경기에 내가 들어갈 것을 알고 있었다"라며 "부담이 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주용이 형의 역할을 잘 메꿔서 팀이 피해 받지않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열심히 했다. 팀이 승리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한 것 같아서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상기의 주 포지션은 오른쪽 측면 수비다. 왼쪽 풀백으로도 뛸 수 있지만, 선수 본인에게도 두 번째 옵션이다. 이상기는 제자리가 아닌 위치로 나서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상기는 "주용이 형은 왼발잡이고, 나는 오른발잡이다. 그래서 주용이 형이 나왔을 때와는 다른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며 "주용이 형과는 공을 다른 각도로 잡아놓는다. 그래서 감독님, 코치님께서 그 부분을 교정해 주셨다. 수비에서는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 지도 말씀해 주셨다. 자신감도 많이 불어넣어 주셨다. 이러한 조언이 들어맞았다"고 평소와 다른 포지션으로 뛰기 위한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상기가 마주한 변화는 포지션뿐만이 아니었다. 수비 라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파트너도 바뀌었다. 박경섭이 부상을 당하면서 임형진이 새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기는 "경기 전날 훈련까지만 해도 (박)경섭이와 같이 뛰기로 했었다. 경섭이가 다쳐서 (임)형진이와 호흡을 이루게 되었다. 선수는 바뀌었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게임 모델이 있어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처음이라 미숙한 면은 있었다. 그러나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 보완한다면 팀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변수에도 의연한 자세를 취했다.

이상기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교체 없이 풀타임으로 뛰었다. 오랜만의 선발 경기에 체력적인 문제는 없었는지 묻는 말에 이상기는 "날씨가 상당히 덥다. 무더운 여름이다. 한 선수가 모든 경기를 뛸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누가 들어가든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누구든 90분을 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도 풀타임을 소화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번 경기에 100분 가까이 뛰면서 조금 힘들기는 했다. 그래도 체력적으로 큰 문제 없이 뛰었다"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상기에게 남은 시즌 목표를 물었다. 이상기는 "개인 목표는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인천이 K리그1으로 가는 길에 내가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만 매일 생각하고 있다. 어떤 포지션으로 나오든 인천이 승격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1분을 뛰던, 5분을 뛰던, 100분을 뛰던 팀에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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