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서울] 마지막 결정력이 아쉬운 하루였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서울 이랜드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원정팀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공격에 박승호-무고사가 출격했다. 중원은 김보섭-정원진-이명주-바로우가 호흡을 맞췄고 이주용-김건웅-김건희-이상기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
홈팀 서울 이랜드는 3-4-3 전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이주혁-허용준-에울레르가 출전했고 배서준-서재민-서진석-김주환이 2선에 위치했다. 수비진에는 김하준-오스마르-곽윤호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는 구성윤이었다.
무고사 PK 실축, 득점 기회 살리지 못한 전반전
인천이 시작부터 몰아붙였다. 경기 전 윤정환 감독의 예고대로 높은 위치에서 상대 수비진을 강하게 압박해 골문을 노렸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기회가 왔다. 김보섭이 상대 패스 미스를 끊어낸 뒤 페널티 아크 앞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인천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로우의 패스를 받은 이명주가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키커로 나선 무고사가 골문 중앙으로 강하게 슈팅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히며 선제골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7분에는 이명주가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슈팅했으나 또 한 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중반까지 몰아치던 인천이 연달아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 38분 에울레르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민성준이 쳐냈다. 이후 세컨볼이 문전 앞에 떨어졌으나 김건웅이 간신히 걷어냈다. 3분 뒤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허용준이 때린 슈팅을 민성준이 재차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일방적인 공세에도 골문을 열지 못한 후반전
후반전 들어서도 인천은 전방 압박 강도를 낮추지 않았다. 그러나 인천이 먼저 위기를 맞이했다.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 허용준이 문전 앞에서 슈팅했으나 높이 뜨고 말았다. 양 팀 모두 중요한 경기인 만큼 선수들끼리 한 차례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천은 후반 16분 바로우와 무고사를 동시에 빼고 김성민과 박호민을 투입해 변화를 택했다. 인천이 공세를 높였다. 후반 1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김보섭이 슈팅했으나 골문 왼편으로 벗어났다. 후반 2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 박승호가 올라온 공을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위협적인 프리킥도 연달아 나왔다. 후반 26분 이주용이 오른편에서 이주용이 골문 우상단을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페널티 박스 앞에서 정원진이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후 인천은 김성민, 김민석, 강윤구를 연달아 투입해 경기 막판까지 총공세를 펼쳤으나 결국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목동종합운동장]
글 = 손지호 UTD기자(sonjiho50@gmail.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lsh32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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