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천 감독 대구전 일문일답
- 오늘 경기 소감을 말한다면?
= 3년동안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대구를 원정과 홈에서 연거푸 이겨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오늘 박재현 선수, 이준영 선수가 선발 출장에서 골을 넣어준 것에 고무적으로 생각합니다. 후반에 3골을 실점했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이 조금은 결여된 것이 아쉽지만 오늘 실점을 분석해서 다음 홈 경기 경남 전에서는 실점없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안성훈 선수와 서민국 선수가 선발출전을 했는데 이유는 무엇인지?
= 두 선수는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시 출전할 수 있는 예비선수인데 오늘 기회를 줬습니다. 아직은 많이 미흡하지만 주전선수들과 경쟁을 해서 우리팀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공격할 때 미들필더를 거치지 않고 한 번에 공격쪽으로 넘어갔는데 요구사항인지?
= 오늘 주문한대로 공격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대구 수비라인이 느리기 때문에 우리 라돈치치나 데안, 박재현, 이준영 선수는 스피드가 있는 선수들입니다. 수비쪽에서 좌,우 공간으로 한 번에 패스를 해서 공격수들이 골까지 만들어내서 만족합니다.
- 포백라인이 업사이드 트랩에 무너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대비책은?
= 아직 우리가 2달정도 연습했기 때문에 포백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경기중에 불안한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계속 공격적으로 나갈 것입니다. 실점을 많이해도 올시즌 저는 공격축구를 할 것입니다. 포백라인이 어느정도 안정이 된다면 오늘 대구와의 경기처럼 재미있는 축구 보여드리겠습니다. 관중들은 공격적인 축구를 원하고 있습니다.
- 후반에 점수차가 벌어지니까 선수들이 안이하게 플레이를 한 것 같은데?
= 선수들이 안이한 부분 인정합니다. 작년에 수원 원정에서 10명으로 우리가 2-0으로 승리한 적이 있습니다. 대구 선수들이 1명 퇴장 당했는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싸워준 것 같습니다.
- 데안 선수가 연속골을 기록했는데 데안 선수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 데안 선수는 일부러 체력 안배를 시켜서 후반전에 기용했습니다. 후반전 보시다시피 데안 선수는 K리그에서 6개월만 지나면 굉장한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최고의 용병으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 오늘 심판 판정에 불만은 없는가?
= 불만은 없습니다. 축구를 하다보면 이런 일은 자주 있는 일입니다.
/글=UTD기자 이태훈(cuteman7@naver.com)
/사진=UTD기자 남궁경상(boriwol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