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성남] 2골을 앞섰고 수적 우위도 있었지만 인천은 이번에도 성남을 꺾지 못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4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원정팀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출전했다. 박승호-박호민이 공격에 나섰고, 김민석-정원진-이명주-제르소가 중원을 이뤘다. 수비는 이주용-김건웅-김건희-김성민과 민성준 골키퍼가 맡았다.
홈팀 성남 역시 4-4-2 포메이션이었다. 류준선-후이즈 투톱에 김정환-박수빈-프레이타스-레안드로가 중원에 섰다. 정승용-베니시오-강의빈-박광일과 양한빈 골키퍼가 후방을 책임졌다.이른 시간 먼저 2골 넣은 인천
전반 1분, 이주용이 찬 코너킥이 김건희의 헤딩골로 이어졌다. 팀의 선제골이자 김건희의 프로 데뷔골이다. 전반, 17분 성남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애매하게 튄 공이 경합으로 이어졌고, 골키퍼 양한빈이 김성민의 발을 걸어서 페널티킥을 내주고 레드카드를 받았다. 주심은 VAR 판독 이후 퇴장을 취소하고 옐로카드를 줬지만, 페널티킥은 그대로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박승호의 골로 인천은 2-0으로 앞서갔다.
전반 27분, 박호민의 반대 전환 롱패스를 받은 김민석이 드리블을 시도했으나 슈팅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전반 34분, 성남의 코너킥 공격이 후이즈의 머리 맞았으나 골대 위로 떴다. 전반 45분, 역습 기회에서 레안드로가 드리블로 민성준을 제쳤지만 슈팅을 하지 못했고, 이후 찬스에서 류준선의 중거리슛이 빗나갔다.수적 우위에도 리드 지키지 못한 인천, 성남전 첫 승 실패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성남은 류준선을 빼고 이정빈을 투입했다. 후반, 4분 성남 오른쪽 공격 과정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이정빈의 헤더로 이어지면서 추격골을 실점했다. 이정빈은 이번 시즌 인천전 모든 경기에서 득점했다.
후반 12분, 역습 기회가 있었지만 제르소의 오른발 슈팅이 크게 빗나갔다. 후반 13분, 김민석과 박승호가 나오고 바로우와 신진호가 투입됐다. 이어서 박호민 대신에 무고사가 들어갔다. 후반 24분, 바로우의 돌파 이후 컷백 플레이가 제르소의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후반 26분, 다시 제르소가 역습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성남의 베니시오가 강하게 잡아당겼고, 심판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인천은 한 골을 앞서는 상황에 수적우위까지 생겼다. 성남은 베니시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미드필더 프레이타스를 중앙수비 자리에 배치했다.
퇴장 이후에도 성남의 공격 분위기는 그대로였다. 후반 31분 성남이 골대를 때렸고, 그 전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34분, 민성준이 다이빙 헤더로 걷어낸 공을 김범수가 빈 골대에 찼고, 빗나갔다. 후반 36분, 정원진과 제르소를 빼고 김도혁과 강윤구가 들어갔다.
후반 41분, 성남이 왼쪽에서 위협적인 패스를 중앙으로 보냈고, 첫 슈팅 기회는 헛발질을 했지만 뒤에 있던 김범수가 정확하게 왼발로 감아차며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었고, 추가시간 1분에 김범수가 우측면을 뚫어내며 역습을 전개했고, 후이즈에게 정확히 연결됐지만 부정확한 슈팅으로 기회를 놓쳤다. 남은 시간 동안에는 더 이상의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며 2-2로 경기가 종료됐다.
[탄천종합운동장]
글 = 이환희 UTD기자(hwanhee515@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