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서울] 휴식기 직후 치러진 경기, 윤정환 감독이 더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윤정환 감독은 “긴 휴식기를 지나고 오늘 경기를 했는데, 내용 면에서는 준비한 대로 잘 풀어 나왔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크로스나 결정력이 조금 부족하다 보니까 선제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윤 감독은 “후반전에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고,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실점하게 돼 ‘이게 축구가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었다. 준비했던 게 있어 결과가 아쉽긴 하지만 발전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좀 더 가다듬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우천이 예고돼 있었으나 비 대신 습도 95%라는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윤정환 감독은 “이제 여름이다 보니까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효율적인 경기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과 고민해서 다음 경기에는 여러 가지 수정을 할 것 같다. 오늘 많은 팬분들이 찾아온 상황서 선수들이 열심히 하긴 했지만, 결과를 가져와야 되는데 못 가져온 거에 대해서 저희의 힘이 좀 부족한게 아닌가 싶다. 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 다음 경기 힘내서 잘 준비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월드컵 휴식기 기간 준비한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해 윤 감독은 “서울이 전방 압박이 좋은 팀이라, 그런 부분을 풀어 나오는 데에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다. 연습했던 여러 빌드업 형태도 보여줬다. 아쉬운 점은 역시 후반 늦은 시간 집중력이다. 이 부분이 미숙하지 않나 싶다”라고 밝혔다.
팀의 결정력과 무고사의 후반 교체 투입에 대한 질문에 윤정환 감독은 “지금은 준비 단계에서 여러 가지 판단을 해서 선수들을 기용하고 있다. 물론 무고사가 들어가서 마지막 찬스에서 컨트롤을 좀 잘 했으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생각은 들긴 한다. 다음에는 (무고사가) 전반부터 뛸 수 있는 모습도 나올 것 같고, 선수들의 상태를 보면서 라인업을 짜게 되지 않나 싶다”라고 답했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 원정석이 전면 개방되며 공식 기록 기준 총 22,600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4,418명의 인천 팬들이 관중석 한면을 파랑검정으로 가득 채웠다. 윤 감독은 이에 대해 “월드컵을 보며 팬들이 경기장을 좀 안 찾아주시면 어떡하나, 걱정하긴 했는데 많은 분들이 K리그를 찾아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대표팀은 대표팀이고, K리그는 다르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최대한 많은 분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K리그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팀뿐만이 아니라 모든 K리그 팀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글 = 한휘연 UTD기자(by_xayah@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lsh3292@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INCHEON UNITED
UTD기자단 뉴스
[16R] 윤정환 감독, "준비한 대로 잘 풀어 나와, 결정력-집중력 부족 아쉬워”
4948 UTD기자단 뉴스 대외협력팀 2026-07-07 21
[UTD기자단=서울] 휴식기 직후 치러진 경기, 윤정환 감독이 더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윤정환 감독은 “긴 휴식기를 지나고 오늘 경기를 했는데, 내용 면에서는 준비한 대로 잘 풀어 나왔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크로스나 결정력이 조금 부족하다 보니까 선제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윤 감독은 “후반전에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고,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실점하게 돼 ‘이게 축구가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었다. 준비했던 게 있어 결과가 아쉽긴 하지만 발전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좀 더 가다듬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우천이 예고돼 있었으나 비 대신 습도 95%라는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윤정환 감독은 “이제 여름이다 보니까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효율적인 경기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과 고민해서 다음 경기에는 여러 가지 수정을 할 것 같다. 오늘 많은 팬분들이 찾아온 상황서 선수들이 열심히 하긴 했지만, 결과를 가져와야 되는데 못 가져온 거에 대해서 저희의 힘이 좀 부족한게 아닌가 싶다. 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 다음 경기 힘내서 잘 준비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월드컵 휴식기 기간 준비한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해 윤 감독은 “서울이 전방 압박이 좋은 팀이라, 그런 부분을 풀어 나오는 데에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다. 연습했던 여러 빌드업 형태도 보여줬다. 아쉬운 점은 역시 후반 늦은 시간 집중력이다. 이 부분이 미숙하지 않나 싶다”라고 밝혔다.
팀의 결정력과 무고사의 후반 교체 투입에 대한 질문에 윤정환 감독은 “지금은 준비 단계에서 여러 가지 판단을 해서 선수들을 기용하고 있다. 물론 무고사가 들어가서 마지막 찬스에서 컨트롤을 좀 잘 했으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생각은 들긴 한다. 다음에는 (무고사가) 전반부터 뛸 수 있는 모습도 나올 것 같고, 선수들의 상태를 보면서 라인업을 짜게 되지 않나 싶다”라고 답했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 원정석이 전면 개방되며 공식 기록 기준 총 22,600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4,418명의 인천 팬들이 관중석 한면을 파랑검정으로 가득 채웠다. 윤 감독은 이에 대해 “월드컵을 보며 팬들이 경기장을 좀 안 찾아주시면 어떡하나, 걱정하긴 했는데 많은 분들이 K리그를 찾아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대표팀은 대표팀이고, K리그는 다르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최대한 많은 분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K리그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팀뿐만이 아니라 모든 K리그 팀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글 = 한휘연 UTD기자(by_xayah@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lsh32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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