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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로 축구와 인연을 이어가는' 박해일 재활 트레이너

9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희수 2008-04-17 2671
박해일 재활 트레이너 부천FC1995 김태륭 코치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다. 그때 그는 축구를 중간에 포기한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충고를 부탁했는데, 당시 그는 “축구를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을 하였다. 축구를 한번 시작한 사람은 다시 무엇을 해도 축구를 하게 된다는 말이었다. 그의 말처럼 축구를 그만둔 사람들은 축구를 잊지 못하고, 다시 축구계로 뛰어든다. 축구계로 다시 뛰어든 사람들은 선수가 아닌 축구계의 다양한 방면에서 일을 하고 있다. 박해일 재활 트레이너도 그 중에 한 명이다. 대학교 시절 심한 부상으로 인해 축구를 하지 못하게 된 그는 축구를 그만두지 못하고, ‘재활’이라는 새로운 방면에서 축구와 인연을 맺어 ‘재활트레이너’로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일을 하고 있는 박해일 재활 트레이너를 만나 보았다. -재활 트레이너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는가? =대학교 3학년 때 심한 부상을 입어서, 축구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때 계속 재활을 받고 있었는데, 축구와 인연을 끊지 않는 방법이 없을까 했는데, 내가 받고 있는 재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재활 공부를 시작했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재활이라는 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닌데, 어렵지는 않았는가? =운이 따랐는지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대학교 3학년 때 재활을 도움 준 의사선생님도 많은 것을 알려주셨고, 여러 곳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그리고 아직도 참 배울 게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인천에는 어떻게 오게 되었는가?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너를 모집했는데, 내가 인천출신이어서 그런지 그런 점에서 점수를 많이 딴 것 같다. 그래서 괌 전지훈련부터 같이 일을 시작했다. -처음에 인천에 왔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가? =누구나 그렇지만, 새로운 곳에 오다보니, 기대 반 설레임 반이었다. -인천에 와서 어떤 일을 맡았는가? =2군 선수들을 재활하고, 2군경기 때에는 이승재 트레이너님을 도와주는 일과 U-18 경기때 재활 트레이너로 선수들을 치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아무래도 과거 선수 였기 때문에 선수들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 것 같은데 =그렇다. 과거 공을 차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단체생활도 별 어려움이 없고 개인적으로 좋다. -인천에 오기 전에 아는 사람이 있었는가? =인천에 오기 전에 아는 사람은 재활 센터에서 만난 이호진 형과 박재현 형, 그리고 전재호형, 부평고 선배인 안재곤형이 있었고 나중에 고등학교 때 감독님이신 김봉길 코치님이 오셨다. -김봉길 코치를 처음 만났을 때 무슨 인사를 나눴는가? =고등학교 때 선생님의 제자였다. 뭐 첫 마디야. “잘 부탁드립니다.” 아니겠는가? 그리고 제자이다 보니, 이 부분에서 최고가 되라는 것이랑 그런 말씀을 하셨다. -선수들과는 무슨 이야기를 주로 하는가?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사적인 이야기에 대해서는 묻지 말아달라. 선수들도 프라이버시가 있기 때문에(웃음). 선수들 컨디션은 감정이랑 굉장히 연관되어 있다. 그 날 몸이 무거우면, 무언가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것이고, 그 안 좋은 것을 풀어줄려고 노력을 한다. 그래야 부상을 안당하고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권혁준, 이승재 트레이너가 잘 해주는가? =매우 잘해주신다. 그 분들을 보면서, 프로란 무엇인가를 느끼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재활 트레이너로서 어려운 점은? =나도 선수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안 다쳤으면 좋겟다. 선수와 부상은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이지만 되도록 안 다쳤으면 하는 게 나의 마음이다. 다치지 않아야 경기도 뛰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다친 다음에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무리를 해서라도 나갈려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 듯한데 =내가 그렇게 축구를 못하게 되어서 인지 옆에서 보면 매우 안타깝다.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가면, 또 그 부분이 다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고생하게 되고 여러 가지로 힘들어진다. -인천에 합류한지 몇 개월 안 되었지만, 옆에서 본 감독님은 어떠한가? =감독님께서 편하게 해주신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카리스마도 있으시고(웃음) 가끔 지나가다가 “밥 먹었냐.”와 “수고 한다.”라는 말을 해주시는데 매우 뿌듯하다. 매번 만나면 그런 말씀을 계속 해주시면 좋겠다.(웃음) -지금 생활에는 만족하는가? =물론 만족한다. -서포터즈와 인천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선수들이 최적의 재활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게 노력 하겠습니다. /글=박희수 UTD기자 (wsunlc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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