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강릉]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승부를 내진 못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7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순연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강원FC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팀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에 무고사와 이민혁이 출격했고, 중원은 이명주와 이청용이 지켰다. 양 측면에는 레안드로와 김성민이, 수비진에는 이주용, 후안이비자, 김연수, 김명순이 자리했다. 최후방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홈팀 강원도 4-4-2 전형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고영준과 최병찬이 나섰고 서민우와 이유현이 중원을 꾸렸다. 측면에는 김대원과 모재현이, 수비에는 강준혁, 강투지, 박호영, 김도현이 자리했다. 골문은 박청효가 지켰다.
흐름을 내어준 전반전 인천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전방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진행해갔으나, 기회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오히려 결정적인 상황은 강원에게 찾아왔다. 강원은 롱패스를 활용한 효율적인 전개를 통해 인천의 골문을 노렸다. 특히 왼쪽 측면에서 고영준을 중심으로 기회를 만들어가며 적극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양 팀의 주고받는 흐름이 이어지던 중 인천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39분 레안드로가 드리블하며 위험 지역까지 볼을 연결했고, 패스를 받은 김성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어 전반 43분, 후방으로 연결하려던 강원의 볼을 가로챈 무고사가 레안드로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치열했던 후반, 조용했던 골문 많은 슈팅을 만들어내지 못했던 인천은 후반 들어 적극적인 슈팅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4분 코너킥 이후 이청용이 슈팅을 만들어냈고, 이어 후반 7분에도 강원의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이민혁이 과감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인천과 강원 모두 중위권 싸움의 당사자인 만큼, 승점 3점을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볼 소유권을 가져오기 위한 다툼이 거셌다. 양 팀 모두 빠른 템포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최전방에 있는 무고사 역시 전방 압박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고자 했다. 후반 30분, 윤정환 감독은 제르소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 제르소의 교체는 곧장 공격 기회로 이어졌다. 제르소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좋은 위치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발에 정확히 맞지 않으며 결정적인 기회로 이어지진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으로 찾아온 코너킥 기회에서도 아쉬운 상황이 반복됐다. 키커 이주용의 볼이 이명주에게 연결되었으나, 이 역시 정확히 발에 맞지 않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강릉하이원아레나] 글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