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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모컵 관련해서, 구단에게 바랍니다.

21091 응원마당 반서현 2009-08-12 463
조모컵 관련해서 논란이 많은데, 저도 한마디 올리고자 합니다. --- 조모컵이 인천에서 열려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구단 프런트의 많은 노력으로 인천에서 경기가 열리게 되었고, 그것이 우리 인천 구단에 무언가 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시합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는 조모컵이 인천에서 열려서 그것이 인천 구단에 어떠한 혜택을 주게 되었는지 인천유나이티드 지지자의 입장에서 잘 모르겠습니다. 마케팅팀장님이 구단 홈페이지가 아닌 타 포털사이트 컬럼에 써주신 글을 보면 금전적으로 도움이 되었을 수는 있다 추측해보지만, 역시 정확한 수치는 지지자의 입장에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조모컵을 인천에서 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주신 점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분명 조모컵이 인천에서 열려서 인천 구단에 득이 되리라 생각하셨고, 그것을 의도했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힘들고 바쁘신 프런트 분들이 고생하셨을거는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는 추측되는 금전적인 이득 이외에 구단에 어떤 이익이 생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대회와 관련된 사건(?)들, 특히 N석에서 일어났던 일들 때문에 구단에 득보다는 해가 되는 일이 많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인천유나이티드의 서포터들은 안방으로 생각하는 N석에 타구단 서포터가 타구단 응원가와 타구단 선수콜을 했다는 점 때문에 감정적으로 불쾌했다는 점은 비교적 미미한 손실일겁니다. 그렇지만, 당일 N석에서 나타났던 일 때문에 불쾌함을 느낀 타구단 지지자, 또는 리그 팬들도 계시고, 인천구단의 서포터는 이상한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기타 일련의 사건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하는 인천유나이티드 지지자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언가 의도대로 되지 않은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구단 프런트에서 구단에 득이 되는 일을 하고자 노력했는데, 결과적으로 구단의 손님인 팬 및 지지자들은 불쾌해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의도대로 되진 않지만, 현재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나름 확실한 것 같습니다.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가장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구단측의 입장을 팬들이 구단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포털 사이트의 컬럼에서 접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그 '입장'의 요지는 대충 구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천서포터의 협조 부족으로 일이 잘못되었다는 내용으로, 이번 일로 불쾌했던 팬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구단의 입장을 구단 홈페이지에 간략하게나마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자가 아닌 입장에서 오해가 있을 수 있고, 구단에서 좋은 일을 하려 했지만 그것이 의도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이해합니다. 다만, 이유야 어쨌든 팬들이 불쾌함을 느끼는 점에 대해 구단 측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좋은 의도로 하신 일이 잘못되었으니, 구단에서 잘 설명해주시면 팬들도 잘 이해해주실걸로 생각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이번일이 구단이 더 발전하고, 팬들이 구단에 더 만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타 사견 몇가지... - 조모컵에서 K리그 서포터들 간에 연합된 서포팅이 이루어졌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서포터들에게 강제하거나, 이루어지지 못한 책임을 지우는 것을 올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서포터들은 특정 구단의 지지자 집단이지, K리그 올스타전을 함께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집단이 아닙니다. 특히, 어떤 형태로든 연합 서포팅이 이루어지지 않은 책임을 미추홀보이즈에게 지우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 차라리, 특정 서포터들에게 서포팅을 부탁하기 보다는, 서포터들이 자율적으로 논의하도록 하셨으면 어땠을까요? 매우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연합 서포팅을 의도했다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가 많았습니다. 그랑은 그랑대로 욕먹고(아마도 대체로 나쁜 의도가 없었을테지만), 구단은 구단대로 원성을 사고 있으며, 미추홀보이즈는 응당 책임이 없는 일에 대해 여러가지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K리그 서포터들(적어도 미추홀 보이즈)는 절대 호락호락한 집단이 아닙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팀과 선수들에 대해서는 높은 충성심을 가지고, 팀과 선수에 득이 되는 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섭니다(문학 N석에 단 한명이라도 누가 시켜서 응원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냥 놔뒀으면 알아서 K리그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응원이 이루어졌을 수도 있을겁니다. - 그래도, 중요한 것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번 일이 좋은 의도를 가졌으나 불행히도 의도대로 되지 않은 사건이라는 점일겁니다. 구단일로도 바쁜데 조모컵까지 챙기느라 고생하신 프런트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런 노력은 언젠가는 좋은 결실을 맺을겁니다. 이번 일로 좌절하지 마시고 꼭 구단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주십시오.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지자 반서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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