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인천구단이미지 단박에 나빠지네..
원래 올 관중에서 절반으로 떨어질듯

샤샤, 인천 입단가능성 '솔솔'
일간스포츠 2004-02-08 13:39:00
일간스포츠 배진남 기자 "가능성은 적지만 배제할 수도 없다."
물건너간 줄 알았던 '유고 특급' 샤샤(32)의 인천 유나이티드 FC 입단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성남 일화와 재계약을 포기, 고향으로 돌아가 있던 샤샤는 최근 신변 정리차 방한해 지난 5일 서울에서 안종복 인천 단장을 만났다.
샤샤는 안 단장이 부산 대우 단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1995년 대우 소속으로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1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온 각별한 사이. 때문에 안 단장이 새로 출범한 인천의 단장으로 부임하면서 지난해 말로 성남과 계약이 끝난 샤샤의 인천행에 무게가 실렸다.
안 단장은 이날 샤샤와의 만남에 대해 "영입을 이야기하는, 그런 만남은 아니었다. 짐 정리를 위해 입국했다길래 인사차 만난 것일 뿐"이라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안 단장은 "샤샤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은 꼭 나와 하겠다고 말해 왔는데 이번에 인천으로 불러주지 않은 데 대해 많이 섭섭했던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샤샤가 인천의 부름을 받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베르너 로란트 감독이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 단장은 "몸값은 크게 걸림돌이 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로란트 감독이 몇 경기 보고 난 후 그의 플레이에 만족스럽지 못한 반응이었다"고 전해 샤샤의 인천행은 결코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포지션별로 알짜배기 선수들을 대거 영입, 창단 첫 시즌부터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인천은 최근 공격력 강화를 위해 스트라이커 요원을 추가로 물색해 왔다. 안 단장은 이달 중순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터키 안탈리아로 건너가 로란트 감독과 샤샤 영입에 대해 최종 협의를 할 계획이다.
배진남 기자 hosu1@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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